전체기사

귀에 익숙한 러시아 음악 선율에 빠질 수 있는 음악회가 12월 인천 공연계를 채운다. 인천과 러시아 교류 기념음악회가 12월 12일 오후 7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러시아 유학 1세대 성악가 이연성<사진>과 그가 이끌고 있는 베이스 트리오 ‘3베이스’, 그리고 러시아 유학파 성악가 모임 ‘나르따’가 출연한다.
음악은 들으면 ‘아! 그 노래’하는 느낌이 오는 대중적인 곡을 골랐다.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가곡 피아노 연주, 타악기 앙상블 연주까지 곁들여 종합콘서트로 꾸몄다.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는 ‘백만송이의 장미’ ‘로망스’ ‘이탈리안 폴카’를 준비했다.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로 스바뜨긴은 차이코프스키 ‘사계’중 ‘12월 크리스마스’ ‘1월 벽난로’ ‘2월 사육제’를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시작은 우리가곡 ‘뱃 노래’와 ‘산촌’으로, 끝은 ‘그리운 금강산’으로 마무리한다. 이와 관련 이연성은 “내가 한국인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달았다.
‘백학’ ‘먼 길을 따라서’ ‘검은 눈동자’ 등 귀에 익은 곡들이 이어진다.
‘백학’은 전쟁의 아픔을 노래한 곡이다. 날아가는 백학이 병사들이 사열하는 모습과 같아 전쟁에 나간 병사들을 그리워하고 돌아오지 못하는 영혼이 학이 돼 날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 길 을 따라서’는 집시풍의 선율이 구슬픈 노래다.
이연성은 귀국후 국립오페라단에서 활동, 인천에서는 새얼문화재단 ‘가곡과 아리아의 밤’을 통해 두차례 무대에 서기도 했다.
앞으로 인천에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그동안 주로 서울과 러시아에서 활동했습니다. 주소는 인천이고 작업실은 부천에 있는데 내년에는 인천으로 옮겨 연주도 하고 가르치는 일도 하려고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1년에 두 세차례 공연, 사할린 고려인 위문공연도 다녔다고 말한다.
“러시아는 대형 공연장 보다는 살롱 음악이 발달했습니다. 살롱마다 피아노가 갖추어져 있어 공연하기 좋지요. 클래식 음악이라는게 어느 날 갑자기 좋아지기 보다는 자꾸 듣다보면 좋아지게 되죠. 살롱 공연과 같은 형태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오윤자 기자

,
공공누리 제4유형 출처표시 및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가능

* 본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만족스러우신가요? 평가에 참여하시면 누리집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닫기
추천 기사
  1. 미추홀구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활용하세요!
  2. 특별한 복지행정, 미추홀구의 따뜻한 동행
  3. 제1회 미추홀구 AI영화제
  4.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
  5. 예비사회적경제기업 '더 기쁨'
  • 구정종합
  • 의정소식
  • 복지/건강/생활
  • 문화/교육/인물
  • 칼럼/기고
  • PDF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