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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알콜 중독 부친과 함께 여인숙에서 살고 있는 고교생 아들. 50대 부친은 과다한 음주로 이혼한 전력을 지니고 있으며 수급비 월 6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으나 대부분 술값으로 소진하는 상태다. 현재 여인숙에서 거주, 이미 5년 전부터 이런 생활을 해오고 있다. 고교생인 아들은 중학 시절 이미 학업부진에 따돌림 경험이 있으며 부친의 폭력 폭언을 감수하며 살고 있다.
<사례관리>
주민센터가 이들 부자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의뢰함에 따라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사례관리사를 파견, 개별 상담을 시작했다. 상담결과 긴급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아버지는 알콜전문병원에 입원 치료하도록 하고 아들은 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도록 유도했다. 부친은 단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고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는 가 하면, 아들은 점차 학습의욕이 높아지면서 장학금을 받기에 이러른다.

위 이야기는 지난해 남구에서 진행됐던 ‘위기가정 지원 사례관리 발표회’에서 소개한 내용이다.
위기가정 사례관리 사업은 저소득 가정이 안고 있는 심리·정서·경제 등 다양한 문제를 민·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해 해결해나가는 복지 행정이다.
복지수혜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문 행정이 핵심으로 수동적인 상담과 접수에 그치는 복지 행정을 한 차원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의 꽃으로 여겨지는 분야이기도 하다.
남구도 지난 2009년부터 사례관리 사업을 시작, 복지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가 하면, 복지관 자활센터 등을 사례관리 기관으로 지정, 통합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사례관리 대상은 경제적, 주거환경, 가구특성, 지역관계 특성으로 구분해 문제해결을 위해 공적인 개입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말한다.
안전, 건강보호부담, 자활이라는 세 영역으로 나눠 안전의 경우 △가족내외의 폭력 학대 위험으로 가구 구성원의 분리 보호가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에서 방치돼 있는 가구가 해당된다.
건강보호부담 영역에서는 △가족구성중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적 신체·정신질환이나 장애보육 및 간병부담이 높은 가족 구성원이 1명이상인 가구 △기타 건강상 문제가 있는 가구다. 또 자활 영역에서는 △생활을 같이하는 부양자가 근로활동을 못하는 경우 △근로가 단절돼 생활상 어려움이 있는 경우 △부양자가 문해 능력이 없어 자활에 재한을 받는 경우다.
사례관리의 경우 위기가정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중요하다. 대상자가 현재의 문제점를 인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것이 사례관리자와 기관의 몫이다. 이때 사례관리기관은 각각의 특성에 맞게 해결사로 나선다. 남구의 경우 관내 14개 기관이 참여, 통합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109세대 260명이 사례관리를 받았다. 올들서도 9월말 현재 57세대 152명이 관리를 받았거나 중이다.
이옥경 서비스연계팀장은 “사례관리는 ‘같이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으로 본인의 변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참여하는 기관도 해결을 위해 바람직한 역할 분담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서비스연계팀 ☎88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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