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지루한 장마를 끝으로 본격 무더위가 시작됐다. 바야흐로 해변과 계곡을 찾아 떠나는 피서의 계절이다. 유명 휴양림이나 물 깊은 계곡을 찾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이번 여름에는 ‘가족과 함께 캠핑’으로 새로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인천 지역에도 가족과 즐길수 있는 오토 캠핑장이 여러 곳 있다.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듯한 별들을 보면 자연은 내 것이 된다. 자연 속에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마음 맞는 이들과 지내다는 것, 그것이 곧 휴식이다.
■함허동천 야영장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 곳’ 이라는 뜻의 함허동천(函虛同天)은 거대한 너럭바위들을 넘어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계곡 한켠에 200m에 달하는 암반이 넓게 펼쳐져 있어 강화 마니산의 절경으로 꼽힌다. 마니산 절경 속에 자리 잡은 함허동천 야영장은 마니산 줄기 동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널리 알려진 시범야영장으로 빼어난 산세와 크고 작은 계곡과 어우러져 있다. 1일 입장객 4천명을 동시 수용 가능한 넓은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금 많은 인원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함허동천 야영장에서 일상의 묶은 때를 벗어보자.
쪾위치 :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340-2, 409-5
쪾이용시간 : 시간제한 없음
쪾이 용 료 : 1박 8천원, 입장료 별도
(개인:어른 1천500원 어린이 500원, 단체 어른1천200원 어린이 300원
쪾문의 : ☎930-7066
쪾홈페이지 http://korean.visitkorea.or.kr
■삼별초 오토캠프장
강화군 내가면의 깊은 숲속에 자리 잡은 삼별초 오토캠프장은 텐트 100여동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야영장이 네 곳으로 나누어져 있어 각각 특색 있는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다. 그늘이 풍부해 시원한 여름 캠핑장소로 제격이다. 더불어 넓은 야외 수영장과 깨끗한 샤워시설이 있어 어린 아이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올 여름, 학업에 지친 아이들과 삼별초 오토캠프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쪾위치 :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293-10
쪾이용방법 : 선착순 입장
쪾이 용 료 : 1박 1만5천원
쪾문의 ☎933-0400
쪾카페 http://cafe.naver.com/sambyulcho
■왕산 가족 오토캠핑장
용유도 북서쪽 끝에 자리한 왕산해수욕장은 ‘왕산낙조’라는 고유명사가 생길 정도로 붉은 낙조가 아름다워 용유8경 중 하나로 꼽힌다. 썰물 때면 드러나는 갯바위의 굴을 따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그만이다. 왕산 가족 오토캠핑장은 왕산 해수욕장을 테마로 지난해 여름 문을 열었다. 이 곳은 텐트 뿐 아니라 국내기술로 만들어낸 캐러밴을 대여 할 수 있어 펜션만 이용했던 여행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감상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해수욕으로 즐거워졌다면 왕산 가족 오토캠핑장에서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가져보자.
쪾위치 : 인천시 중구 을왕동 893-12
쪾이용방법 : 사전예약제
쪾이용료 : 1박 2만5천원
쪾문의 ☎1588-3266
쪾홈페이지 http://www.themacamping.com
이것만은 알아두자
△기본 장비는 반드시=초보자라도 기본 장비는 갖추어야 캠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오토캠핑의 경우 텐트, 침낭, 테이블, 의자, 매트, 랜턴, 스토브, 코펠 정도는 꼭 준비하는 게 좋다. 텐트는 무조건 큰 것보다 함께 떠나는 사람이나 가족수를 고려해 적당한 크기로 준비하자.
△소모품은 넉넉히=스토브와 오토캠핑용 대등은 대부분 부탄가스를 원료로 한다. 부탄가스는 소모품인 만큼 여유있게 준비하고, 대등은 심지가 반영구적이지 않으므로 여분의 심지를 챙겨가야 한다. 한층 낭만적인 캠핑을 꿈꾼다면 장작을 준비해가도 좋다.
△여분의 옷과 담요 준비=침낭 하나만 가져 갔다가는 밤중에 찾아 온 한기에 당황할 수 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봄에는 여분의 옷과 담요를 챙겨가는 게 좋다.
△일정은 여유있게=1박2일의 짧은 캠핑도 좋지만 첫 캠핑 일정은 2박3일 정도로 여유있게 짜자. 촉박한 일정때문에 첫 캠핑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면 아쉬움이 클 수 있다.
△만들어 먹는 재미를=캠핑에서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도 중요한 재밋거리다. 1~2가지 메뉴를 정해 장을 보고 직접 요리하다보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자료·사진제공 = 인천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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