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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구에서 이색적인 모임이 열리고 있다.

주안역 인근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서 2주에 한번씩 화요일 오후 열리는 이 모임에서는 남구를 살고 싶은 공동체마을로 만들어 보고자 고민하고 토론하며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주민과 구청 직원을 비롯해 문화원, 문화센터, 의제, 자원봉사센터, 도서관, 보육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 그리고 교육자, 예술인들로 20~30 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행복한 공동체’를 표방하고 있는 모임이 시작된 계기가 있다.

올들어 남구 창조전략팀에서는 도시의 전형적인 경직성을 벗어나 보다 소프트하고 살기 편안한 고장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편으로 공동체마을 선진 사례를 알아보는 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관련기사 나이스미추 2월호 2면>

이 강좌에 참여한 이들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 함께 작은 공동체를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교양강좌가 가진 한시적이라는 속성을 뛰어넘어 강의를 통해 형성된 공감대를 토대로 작은 공동체를 만들고 행복한 공동체를 시험해 보자는 데 뜻을 더한 것이다.
 

작은 공동체에서 구성원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이를 확대, 지역 공동체마을 만들기 기초가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서 출발한 또 다른 시민운동인 셈이다. 이들은 공동체마을 만들기는 실천 활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실천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지난 2월22일 첫 모임에서는 명칭을 가칭 ‘행복한 커뮤니티’로 정했다. 이어 이달 6일, 20일 모임에서는 커뮤니티의 지향점과 실천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지역적 소통을 위한 방안으로 작은 미디어를 개발하거나 기존의 케이블 방송 등을 활용해 정보 취약 계층에 대한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또한 각자의 분야와 생활하고 있는 동네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을 들고 나와 해결을 위한 활동 방향에 대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행복한 커뮤니티’는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한 참가자는 “빠른 속도와 도시의 삭막함을 보다 느슨하고 부드러움으로 변화해 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참석해 함께 대안을 마련해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여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문제점을 다양한 시각으로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 모임은 4월3일 오후 4시 역시나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서기 기자

dot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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