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전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급식을 관리 운영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규모가 작은 시설에서의 사고 발생률이 높다는 통계다.
남구는 어린이급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단위로 전문영양사를 지원해 주자는 취지로 센터를 설립, 인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전문가들에게 위탁관리를 맡겼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제공한다. 센터에 등록한 어린이집에 한 달에 한번 매월 20일쯤 레시피와 식단을 보내고 그 식단은 부모님에게 전달된다.
원생 100이상 규모의 어린이집에서도 영양사 1명이 몇 개의 원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혼자서 할 수 없는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교육 자료와 교구를 대여해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구에서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 식자재 공동구매사업을 시행, 센터와 어린이집간 협조 관리에 나서고 있다. 어린이집에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미리 준비할 수 있으므로 계절식품 확보에 도움이 되는 등 편리한 자제구입 시스템을 구축해놓았다.
또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하고 있다. 식사 지도뿐만 아니라 채소과 친해지는 놀이와 텃밭 가꾸기를 통해서 자신이 키운 채소에 애착을 갖게함으로써 생활속에서 편식예방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남구어린이집 연합체육대회에 참가해 영양 위생체험교실을 운영하는 가 하면, 남구 보육정보센터와 연계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체험교육도 실시한다.
그결과 지난 1년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상 위생점검에서 최고 A등급이 작년48%에서 64%로 향상됐다.
특히 인하대에서 센터건물을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한편 교육장시설도 지원, 어린이 교육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원장, 조리사, 학부모 교육도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수경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개소했을 때는 홍보 부족으로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알아내고 마음을 담아 일하다 보니 어느새 많은 이들이 관심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학교 외에 남구에 있는 어린이 급식이 이루어지는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지원이 필요, 협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이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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