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느 때처럼 강정자씨는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배달을 하기 위해 남구 관내를 돌고 돌아 반찬을 전달 해주고 다닌다. 함께 동행 하며 반찬 배달을 해보기로 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대상자들이 집에 없을 때는 그분들과 통화해 기다리다 전해주는 일은 흔한 일이라고 했다.
어느 어르신은 월요일날 12시만 되면 미리 문밖에 나와 기다리고 계신다. 행여 몸이 아파 배달을 못할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꼭 배달을 가야만 한다. 배달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에피소드가 있는지를 묻자 반찬 빈통에 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보내주신 반찬이 제일 맛있어서 매주 월요일이 기다려진다는 쪽지를 받았을 때 라고 한다.
강정자씨는 1년중 364일을 봉사를 한다고 한다. 누군가가 직업이 뭐냐고 물으면 봉사가 직업이라고 말 할 정도로 봉사가 그냥 좋아서 한다고 했다. 빵 배달 봉사는 천안에서 제과점을 하는 동생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개인이 구입하기도 하지만 좋은일 한다고 여러 제과점에서 후원도 해준다.
매일 오후3시면 용현1·2·3동 노인정과 놀이터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빵을 배달한다. 자원봉사 센터에 등록을 하지 않고 야학 학교장으로도 몇 년동안 봉사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나타내지 않고 뒤에서 숨은 봉사를 하고 계신분들이 있어 우리 남구의 미래가 밝아지는 모습이다.
노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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