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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철은 이미 지났지만, 봄철 화사한 벚꽃이 도심의 건조함을 적셔 주는 길로는, 학익사거리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방향으로 이어진 한나루로가 있다.
 
이곳은 대부분의 가로수가 왕벚나무로서 소담스럽고 시원한 꽃송이가 어깨에 달 정도로 늘어져서 시민들에게 청량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요즘같이 꽃보다는 푸름이 더욱 강렬한 철에는 매소홀로,  문학사거리에서 문학경기장으로 이어지는 길인데, 느티나무가 있어서 짙은 푸름과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푸름을 자랑하는 곳으로는 학익소로, 즉 학익2동주민센터에서 법원 앞으로 이어지는 길이 제격이다.
 
이곳에 코끼리 다리 같은 우람한 줄기를 땅에 박고 서서 도심 숲길을 만들고 있는 가로수가 있다. 바로 메타세콰이어인데 낙엽송이라서 가을이면 노랗게 낙엽이 지는데, 매우 아름답다.
 
단풍이 아름답기로는 은행나무도 한몫을 한다. 석바위 사거리에서 kt인천지사로 연결되는 주안동 경인로 양편을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는 풍성하고 화려한 노란 단풍이 가을의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길 가는 시민들이 옷깃을 세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은행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것이야 당연하지만, 가을철이면 이색적인 가로수 길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도 있다. 단풍뿐만 아니라 그 열매까지 보여주며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연출하는 길로서는 주안도서관 앞을 지나는 길을 꼽아야 한다.
이곳에는 감나무가 심어져 있어, 단풍과 붉게 익어 가는 감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다.


걷다 보면 공원을 만나게 된다.


남구에서 공원을 꼽는다면 문학공원이나 수봉공원을 뺄 수 없을 터지만, 많은 시민들이 알고 찾는 곳이니 생략하고, 다른 공원 두 곳을 얘기해 보자,
 
앞서 얘기한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어가다 보면 좌측으로 미추홀공원이 있다. 이곳에는 운동장도 조성되어 있어 운동도 할 수 있고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이다, 이 공원에는 있을만한 조경수가 다 있다.
 
그 중에서 벚나무와 느티나무, 회화나무, 목련 등이 짙은 그늘을 만들고 있으며, 층층나무, 능소화, 마가목 등 철마다 다른 꽃을 보여주는 나무들과 모과나 매실이 열려 주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남구에서 산책로가 제법 길게 이어지는 공원은 주인공원이다. 한 때 미군의 물자 수송을 위해 주안에서 남인천까지 연결된 철도가 폐쇄되면서 그 철도 부지에 1997년부터 공원을 조성한 곳이다.
 
용현1동과 숭의4동에 걸쳐 조성된 주인공원은 길이가 1.4km로 왕복한다고 해도 산책하기 아주 좋은 거리다. 이 공원 중간 중간에 쉼터가 있어 무리하게 걷지 않아도 좋다.
 
다양한 나무가 식재되어 있지 않지만, 하늘을 덮는 벚나무, 느티나무, 회화나무, 메타세콰이어 그리고 개잎갈나무 등에 의해 뜨거운 햇볕이 직접 내리쬐지 않는다.
 
일부 구간은 철도 폐쇄 시 남은 침목을 깔아놓아 마치 철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걷기가 불편하다면 자전거를 이용할 수도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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