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일반적인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나,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는 기업’ 으로 좋은 일을 하면서 수익을 내는 기업이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을 노동시장으로 통합하여 보람되고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공헌과 윤리적 경영 문화 확산 등을 이끌어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다사랑 간병서비스와 다사랑 보육서비스
우리나라의 사회적 기업은 1990년대 후반부터 시민 중심으로 태동하다가 2007년 ‘사회적 기업육성법’이 시행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고 2012년 올해까지 1,000여개의 사회적 기업을 인정하겠다는 계획을 정부는 가지고 있으며 올해 현재 우리 인천에는 35개의 기업이 있다.
사회적 기업의 유형과 특징
첫째는 일자리 제공형으로 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우이고 취약계층 고용비율이 50%이상이다.
둘째는 사회 서비스 제공형으로 조직의 주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이며 사회서비스를 받는 취약계층이 50%이며 셋째 혼합형은 조직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제공이 혼합된 경우로 취약계층의 고용비율과 사회서비스제공을 받는 취약계층의 비율이 각각30%이상이다.
마지막으로 기타형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이 주된 목적이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사회적 목적의 실현여부를 취약계층 고용비율과 사회서비스 제공비율 등으로 판단하기 곤란한 경우이다.
‘다사랑 간병 서비스’
실직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문화 확산에 기여하여 자본과 노동, 경영의 일치를 통해 일하는 사람이 주인으로 설 수 있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2005년 사회적일자리 간병사업 수행을 시작으로 2007년 노동부의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남구 최초의 사회적 기업으로서 그 모태는 실업극복인천지부의 간병 사업이다. 이후 독자적 사업으로 자립하게 되었다. 현재 인천시 30여병원에 간병인을 파견하고 있다.
병원파견 사업
10여년의 병원파견사업 경험을 가진 ‘다사랑 간병’에서는 전문 요양보호사, 재가 간병사를 파견하고 있다. 이들은 신체활동 서비스(세면·목욕·식사등 도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지원서비스로 취사, 청소 및 세탁등의 일상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간병 제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인천의료원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에 간병사를 파견하여 간병사 일인이 여러환자를 관리하는 형태로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재가 방문요양사업
노인 장기요양보험 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질병 등으로 인하여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 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 장기요양급여를 사회적 연대원리에 의해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인데 65세 이상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65세미만의 노인성 질환(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씨병)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하여 노후 생활의 안정과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한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유료알선소개
다사랑 간병서비스는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저렴한 소개비로 많은 수혜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간병사, 가사 도우미, 산모관리사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저소득 여성들에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사랑 평생교육원을 통한 간병직능교육, 보수 교육 등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을 이수하고 있으며 50개 병원에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다.
“다사랑보육서비스”
‘행복한 아기 편안한 가정 활기찬 직장’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2007년 기업연계형 사회적일자리 ‘방문 보육사업’을 시행하였고 2008년 사회적 기업인증을 받아 2009년에 실업극복인천본부 사업단에서 독립 다사랑 보육서비스 주식회사의 이름을 걸었다.
출근 때마다 맡길 곳이 없어서 걱정인 우리 아기를 보살피는 일로 행복한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위한 서비스제공형의 사회적 기업이다.
가정 방문 보육활동
다사랑 보육서비스에서 하는 일은 아이들의 성장발육 단계에 따라 연령별 맞춤서비스를 기본으로 하여 매일매일 육아일지를 작성하고 부모님과의 일상적인 대화를 나눔으로써 편안한 공동보육을 하는 일이다.
영아기 아이들은 분유먹이기, 이유식·간식먹이기, 목욕시키기, 병원 다니기 등의 업무를 유아기 아이들은 간식먹이기, 동화책 읽어주기, 문화센터와 산책 등 야외체험활동을 하며 아동기 어린이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하교 동행, 학습과제 해결 등 엄마의 빈곳을 채우는 역할을 한다.
무료 공부방 운영
다사랑 보육서비스는 수익금의 대부분을 투자해 남동구 논현동에서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14단지 등 마을 공부방 운영에 이어 논현 주공 3단지에서 하늘마을 공부방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믿음이 가는 보육사
기존 가정방문 보육시장의 경우 일반적으로 직업소개소를 통해 가사도우미나 파출부를 불러 아이를 맡기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신뢰성이나 책임소재 측면에서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었던 반면, 다사랑 보육센터에서는 전문화된 보육교사를 양성해 파견하고, 각종 사고를 대비한 배상보험 가입으로 이용자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 중 대부분이 취약계층이거나 경력단절 여성들이며, 40대 중후반에서 50대 사이다.
다사랑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은 모두 육아경험도 있고, 관련 교육을 20~40시간 받는다.
다사랑 보육서비스는 지난 7월 1일 사회적 기업의 날 그동안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지원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적 기업의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중부지방 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사랑 간병서비스/다사랑 보육서비스
(☎891-5789/☎889-1982)
강현숙 기자
power57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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