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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문화가 전세계 곳곳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스포츠에 이어 K-pop까지.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까지 어마어마한 유투브 조회수를 기록하고 4가지 부분에서 기네스 기록까지 세우는 등 그야말로 싸이월드로 불리울 만큼의 흥행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이라는 나라를 다시 한 번 세계인에게 알리고 있다. 노래 한 곡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가수와 그가 속한 국가에까지 그 관심이 이어지는 현상. 드라마 한 편으로 주인공의 의상을 구입하고 촬영 장소를 찾아가며 더빙이 아닌 한국어 그대로의 대사를 따라하고 심지어는 한국어를 배우려고도 하는 현상들도 모두 한류문화 덕분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한류열풍은 국가의 경제적인 이익은 물론 국가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되고 있다고 하니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참으로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엄청난 현상을 불러온 한류문화. 문화가 대관절 무엇이기에 이렇듯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문화는 인간이 사회로부터 습득하고 전달받는 것 전체를 말한다. 굉장히 포괄적이지만 그만큼 다양하고 익숙하며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이 문화라 할 수 있다.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하면 그것이 인터넷 문화이고, 텔레비전을 켜고 드라마나 뉴스를 보면 그것도 미디어 문화이다. 한류란 결국 대한민국 국민이 하는 모든 문화를 한국 이외의 나라의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따라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도 미디어 기술이 발전하며 전세계 어디에서도 문화의 공유가 가능하기에 생긴 현상이다.
옛날부터 문화는 일부 상위계층의 전유물로 인식되어왔으며 실제로 서양의 봉건시대의 영주와 귀족들을 즐겁게 하기위한 음악과 미술이 발전했고, 동양에서도 양반계급의 선비들을 위한 시와 가무가 주류를 이루었다. 물론 서민계층에서도 나름대로의 민속문화를 향유하였지만 그 시대를 대표하는 공식적인 문화가 되긴 힘들었다. 봉건제도가 무너지고 산업화가 이루어지며 도시가 생겨났고, 과거 일부 상위층을 중심으로 발전했던 문화와 경제가 도시의 중산층을 중심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에따라 소수가 누리던 특권과도 같은 문화에의 욕구가 이제는 다수의 기본적인 욕구가 되었고, 문화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으며 그 결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예술과 문화가 발전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 비해 대중문화가 발전하였다고는 하나 그 안에서도 아직 계층간의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다. 그 차이를 얼마만큼이나 줄이느냐에 따라 물질적 욕구의 충족만이 아닌, 정신적 삶의 풍요로움까지 만족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문화복지의 이념이다.
문화복지는 지금의 사회복지의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기존의 사회복지학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개념으로서 오늘 날, 높아진 국민들의 의식과 문화적 수준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복지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의 사회복지의 이념이나 프로그램이 매우 포괄적인 것에 비해 실제 우리의 복지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현실. 사회복지의 대상은 성별, 연령, 계층 등의 구별이 없어야 하지만 현재 그 대상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의 특정 계층이 중심이며 프로그램도 거의 기능 지도적이고 물질 구호적이다. 이는 전세계 모든 국가가 안고 있는 앞으로 풀어 가야할 숙제이고 과제이므로 당장 개선하기는 어렵겠지만 여러 정책들과 새로운 프로그램 등으로 점차 나아지고 있는 반면, 아직까지 문화복지에 대한 정책은 막 걸음마를 시작한 수준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활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정부 뿐만이 아니라 국민 스스로가 이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문화복지의 향상이 더욱 빠르게 다가 올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실 속에서 국민들에겐 장애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근로시간은 세계에서도 수위를 다투고 있고 그로인해 많은 국민들이 문화적인 삶에서는 멀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으로 근무시간이 길어지면 근무가 끝난 후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해지고 극장, 공연장 보다는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를 하는 직장인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또한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문화적인 삶과는 멀어질 수 밖에 없는 국민이 많다. 당장에 먹고 살기도 바쁜 가정에서 문화적 삶을 위한 지출을 말하는건 매우 어려운 일. 이와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문화소외 현상 또한 사회, 경제, 정치, 문화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 생긴 현상으로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문화복지 서비스에 있어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종합적인 시각을 갖춘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더욱 높다고 할 것이다.
21세기는 국가 경제력에서 문화 경쟁력으로 중심이 이동되는 시기라고 한다. 미래는 상품경쟁력은 말할 것도 없고 국가의 우열과 문명의 흥망도 문화경쟁력이 좌우하게 된다고 미래학자들은 주장한다. 그리고 세계의 모든 나라는 복지국가 건설과 문화복지 이념의 실천을 국가정책의 첫 번째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의 국가 경쟁력을 위하여서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문화복지정책이 하루빨리 정착되어 진정한 문화복지 선진국가가 되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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