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형기(形氣) 풍수로 주변의 산세와 지리적 요소 그리고 땅의 지력(地力)에 의하여 인간이 자연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가를 살펴 행운을 얻어 보자는 데 있다.
즉 자연이 아버지인 하늘과 땅인 어머니로 나누어진다고 볼 때 인간은 땅에서 태어나 땅에서 모든 것을 생산하고 얻는 것이니 풍수는 땅을 지모(地母)로 간주하여 인간을 기르고 육성하는 좋은 능력을 찾아보자는데 근본 목적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풍수지리(風水地理)란 글자 그대로 바람과 물 그리고 땅의 이치를 찾아 주거 및 거주자에 운명을 행복과 번영으로 이끌어 자연과 순응하여 잘살아 보자는 학문인 것이다.
풍수에서 산(山)을 용(龍)이라 표현하는데 이는 산의 모양이 마치 용이 춤을 추는 듯 날아가는 형국이라는데 서 따온 것이며 이 용의 형태가 어떠한 모양과 성격인가에 따라 크게는 한 고을 작게는 한 가옥의 길흉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다.
그럼 인천에 남구의 용의 형태를 살펴보면 북 동쪽으로 옛 선인학교 자리인 부처 산에서 동쪽으로는 수봉산으로 연결되고 그 용이 서쪽으로 나아가며 인천의 영산(靈山)이자 학(鶴) 모양을 이루는 문학산(文鶴山)이 자리 잡고 있다.
문학산은 오성(五星)으로는 마치 산의 모양이 큰 나무가 자란 형태로 목성(木星)이라 부른다, 성격은 인(仁)으로 어질고 인덕이 있는 것으로 생김새가 마치 무성한 나무와 같이 가지가 풍부하고 곧고 풍성하여 인자한 형태를 좋은 운명으로 본다.
또한 높고 높은 산의 목성은 붓과 같은 형상으로 수려하고 광채가 있는 것을 文星(문성)이라하며 문필봉으로도 불리며 문장과 벼슬과 명예와 현귀함을 주장하고, 형태가 풍성하여 넉넉한 것은 才星(재성)으로 부르며 재능과 기술과 공업계통에 대운이다 반면에 주름이 많고 돌 부스러기 등으로 추한 것은 刑星(형성)으로 인정의 반대되는 개념이니 형벌, 살상, 관송, 요사, 불구 등의 나쁜 기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문학산이 잘 보전되어있어 용의 운이 좋은 것으로 본다.
또한 한 고을 관장하는 관공서의 풍수지리도 중요한데 남구청에서 보면 주작이 문학산이 된다. 또한 구청 뿐만아니라 남구의 대부분의 마을이 문학산이 주작이된다. 주작(朱雀)이란 사계절에서 꽃을 피우는 것으로 보며 양기의 절정기로 보는데 아주 좋다고 볼 수 있으나 종자를 저장하는 겨울에 해당하는 현무(玄武)가 약하다.
남구청에서 가까운 현무는 옛 장안극장 언덕 주변 이며 조금 멀리는 구)전도관 자리라 할 수 있고 지금 개발현장에있는 선인재단 앞 도화동이 천시(天市)에 해당한다.
천시가 고대비만(高大肥滿)하면 주로 부유하고 인정대왕(人丁大旺)으로 재물 운이 대길로 보는 것이다.
풍수에서 제일 중요시 하는 것이 현무와 주작이니 남구청에서 볼 때 이 세 곳의 분위기가 양기로 바뀌고 부족한 부분을 멋지게 비보(裨補) 풍수를 한다면 용이 비룡 승천하는 남구가 될 것이 틀림없다.
홍성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풍수지리 교수
- 이전글 김문광의 연극이야기
- 다음글 이번 방학·휴가에는 어떤 책을 읽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