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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28일에 제물포북부역 일대에서 제물포문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곳 상인연합회가 남구청의 도움을 받아 펼치는 문화축제로서 낙후된 상권을 살리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새로운 문화거리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이곳은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이 이전하기 전까지만 해도 활기가 넘쳤으나, 6년 전 인천대학교가 송도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이용객이 현저히 줄어들게 됐다. 열악해진 상권을 살리기 위해 남구에서는 시로부터 구도심활성화를 위한 재원을 확보, 제물포역세권 활성화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사업의 범위는 제물포북부역 지역과 숭의목공예거리 그리고 숭의동 평화시장까지 이어진다.
지난 5월 연구용역의 과정에서 제안된 ‘희망스쿨’을 이곳 상인들을 상대로 전개했다. ‘희망스쿨’은 구도심 발전 방안을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희망스쿨’을 통해 배출된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제물포상인연합회를 결성, 지난 6월 29일에 창립총회를 열었고, 이 지역에서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박노석(57)씨가 상인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에 따르면 “상인연합회가 출범한 지 두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동안 상인들과 잦은 접촉을 통해 상호협조하고 화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면서 “이렇게 조성된 분위기를 통해 상인연합회 자체적으로는 음식품평회를 열어 음식 맛을 향상하고 ‘학산콜 강좌’를 통해 메뉴 개발에도 신경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일련의 활동과정을 하나로 오는 9월 제물포문화축제를 기획, 준비하고 있다. 주변에 많은 학교가 있는 점에 착안, 학생들의 재능기부 참여를 유도, 참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상인들은 먹거리를 제공,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내려는 것이다.
쇠락해 가는 상권에 안타까워할 것만이 아니라, 이처럼 상인들의 끊임없는 아이디어 창출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제물포북부역 부근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서기 기자  dot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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