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극심한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을 발표했다. 본격적인 전력수요 피크기간인 8월을 대비하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여 예비전력이 마이너스 198kw까지 하락하는 초유의 상황을 예상, 대규모 정전 사태 방지를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이다.
세부대책으로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연료전지 발전설비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조기보급과 냉방기 온도 조절, 절약형 근무복 착용 등을 통한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 등을 발표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단속에 들어간다.
민간부문에 있어서는 냉방기를 가동하면서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 건물 실내 온도 26℃ 이상 유지,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0분 간격 냉방기 순차 가동 등을 발표하고 지자체별로 단속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범시민 100W줄이기 절전 실천운동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기사용 최대한 줄이기, 실내온도 26도 이상 유지, 사용하지 않는 곳 조명 완전 소등과 세탁기, 식기세척기는 한 번에 모아서 사용하기, 안쓰는 플러그 뽑기, 선풍기 사용 권고 등 여름철 절전 행동요령을 구체적으로 전개했다.
남구에서도 6월과 7월 총 3회에 걸쳐 어르신 교육과 직원 조회를 이용한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해 에너지 절약 요령 및 에너지 사용 제한 내용 등을 적극 알렸다. 또한 구 홍보지인 나이스미추와 구 홈페이지, 전광판, 플랜카드 부착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에너지 절약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에너지 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행실태 점검반을 편성하여 주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냉방기를 켜고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나 건물 실내온도 26℃이상 유지 확인 등을 실시하고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 6월 30일 주안역 지상 및 지하 매표소 앞에서는 유관기관 합동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개최하고 에너지 사용 제한 공고 등을 설명했다. 또 주 2~3회 남구청 내 방송을 통해 각 부서의 냉방기 실내온도 지키기와 불필요한 사무기기와 전기제품의 전원 차단, 사무실 조명 50% 소등 등을 지속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2일 구에서는 아침 조회시 이색적인 조회가 열렸다. 여름나기 에너지 절약 일환으로 마련한 일명 ‘쿨맵시 패션쇼’가 그것. 공직자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직원들 쿨맵시 패션쇼와 함께 에너지 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 최성운 기술부장의 에너지 절약 교육 등이 이어져 직원들의 공감을 샀다.
이 행사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일부 원전의 가동 중지 등으로 전력생산이 감소되고 있어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남구청 전 공무원의 여름나기 패션을 선보인 자리로 올 초 수립된 ‘FUN! FUN!(뻔뻔)한 직장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고 한다.
이날 직원 조회에 앞서 진행된 패션쇼에서는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공무원 20명이 모델로 나와 공식예절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무더운 날씨에 효율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복장을 선보였다. 쿨비즈 복장인 반바지, 샌들, 티셔츠 등을 입은 공무원 모델들이 나올 때마다 참석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에너지사용 제한 단속 관련 문의 : 경제지원과(☎880-4395)
최향숙 기자 essayc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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