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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오래전부터 손 없는 날이라 하여 이날만 되면 이사, 개업식 등 마치 하늘이 정해준 날 인양 우리는 무심코 이날을 길일로 알고 있다.
이삿짐 센터들은 평소보다 가격 및 서비스는 물론이고 며칠 전부터 예약을 해야하며 가끔 횡포도 있다. 또한 소유권 이전 문제로 법무사 사무실도 아울러 바쁘다.
그럼 왜 이날을 특별한 날로 알고 있을까?
본래 손 없는 날이란 유래는 먼 삼국시대 때부터 유래되었다는 설, 가난한 농경시대 특히 흉년이 드는 해에 손님이 찾아오면 대접하기가 곤란해서 손님이 오면 대접할게 없으니 손님이 안 오기를 바랬다는 설, 민속신앙에서는 손 있는 날에 태백살(太白殺)이 흉동하여 살생, 재앙, 병란, 검란(劍亂) 등 인간에게 재앙을 준다는 설 등이다.
이 손님 없는 날은 10일을 주기로 순환하며 동방은 1, 2일 남방은 3, 4일 서방은 5, 6일 북방은 7, 8일 순으로 돈다는 이론이다.
결국은 이주기는 매년 매월 음력으로 9, 10, 19, 20, 29, 30으로 이날이 손 없는 날이라 할 수 있다 즉 손님이 안오시는 날이라 하여 어떤 달력에 보면 이삿날로 표기 되어있고 또는 용달사 트럭이 그려져 있는 날을 보면 틀림없이 9, 10, 19, 20, 29, 30날에 표기되어있다.
혹자는 음양오행으로 보면 9일은 금(金)날이요 가을에 해당, 저장하는 날이라 할 수 있고 또한 아라비아 숫자 10은 1에서 시작해 10에 통일된다는 의미가 있다. 이 이론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 같다. 좀더 과학적인 역학 이론을 적용한다면 세대주와 합이 들며 生氣(생기), 福德(복덕)으로 天干(천간)의 도움과 地支(지지)의 힘을 받아야 좋다는 것인데 이 것은 전문 역술인이 아니면 일반 사람들은 접근하기가 어렵다.
아무튼 우리국민 70%가 이설에 매어 손 없는 날 이사, 화장실 수리, 대문, 지붕수리, 개업 날에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손이란 손님의 의미가 손재수로 둔갑하여 많은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허나 진정 좋은 길일(吉日)이란 그 가족들, 즉 당사자들의 편리하고 기분 좋은날이 이삿날이 아닐까? 
손 있는 날 손님이 찾아와 집들이 겸, 신바람 나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진정 길일이 아닐까? 소위 생기(生氣), 복덕(福德)일이란 날이 있으니  이날도 알고 보면 우리 인간의 기분적 컨디션이 좌우되는 날을 통계를 내어 데이터로 만들어 놓은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은 천지인의 으뜸인 삼원(三元)으로 자연과의 순환 사이클에 맞추어야하며 그것은 다시 아버지인 하늘의 천기와 어머니인 땅인 지기의 생기가 바뀌고 변하는 날 기분 좋게 이주하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고 좋을 거라는 날인 것이다. 또한 여기에 이사 가지 말아야 되는 방위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것 또한 마녀사냥 식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하니 문제점이 크다. 즉 금년 계사년에 정동방인 묘(卯)방은 대장군(大將軍)이 발동하여 상해와 관재구설로 흉하고, 조객(弔客)방은 죽은 사람들을 조문해야한다는 인묘진(寅卯辰)방이 있다. 자세히 풀이하면 풍수지리에 방향을 보는 패철로 보면 정동방에서 15도 동 북쪽이 되는 것이며 15도 남동 방은 세 가지 악살이 침범한다는 삼살방(三煞方)이 되며 그리고 미(未)방으로 정남쪽에서 15도 남서 방은 상문방(喪門方)으로 사람이 죽는다는 방향이다.
이 또한 근거 없는 방향으로 맞으면 맞고 안 맞으면 본전이라고 알고 있으면 된다.
그러므로 이사에 중요한 관점은 이사하고자 하는 집이 가족들에게 마음에 들어야하고 편안해야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안주인이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것이 풍수의 핵심 이론이다. 즉 땅을 지모사상(地母思想)이라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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