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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단위로 실시하는 통두레 모임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와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 자유로운 방식의 문제 해결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 이 모임의 궁극적 취지다.
일반주택 및 다세대주택지역 밀집지역 중 적절한 장소를 정하여 자연스레 주민들을 오게 만들어 형식성을 배제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주안8동은 각 두레 대표성격의 ‘행수’를 두어 책임감을 부여 시켰다. 구성원으로는 통장 및 노인회장, 광명아파트 경로당 회원 20여명이 중심이 되어 주민 의견을 모아 주민센터와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주택밀집지역의 쓰레기, 주차난, 교통, 건설, 건축 등 빈도가 높은 민원사항을 중심으로 통 두레 모임에서 수시로 안건을 제시하고 있으며 1개통 1통 두레 모임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질서 의식을 높여주고 생활민원 불만을 해결하고 있다.
상가밀집지역에서도 상가번영회 등을 활용하고 각종 회의 개최 시 통 두레 모임을 병행 추진하여 주요 의제 및 대민행정시책을 등 각종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조기축구회, 취미동호회,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 수강생 모임 등 소모임도 통 두레 모임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모임 장소 제공 요청이 들어오면 주민센터를 적극 개방하고 있으며, 건의사항에는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처리 결과 통보로 행정의 신뢰를 제고 한다. 남구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통두레 모임 개최 지역을 알리고 의제 및 건의사항도 접수를 받는다.
매월 1개 두레에 동장이 참석하여 모임 시 제시된 의견 수렴 및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실질적으로 한 사례로서 연흥광명 통두레 모임에서 지난 2월 내린 폭설로 동네 언덕길 통행 문제가 안건으로 제시되었고, 즉시 주민들이 나섰다. 눈이 내린 다음날 어르신부터 가정주부까지 모두 모여서 주안남초등학교 정문 주변 언덕길을 정비했다.
지난 구민의 날  광명아파트 노인회장은 대민봉사 및 통 두레모임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로 인천 시장상을 수상을 하기도 했다. 활동내용으로는 통학안전지킴이 활동 등 아동 돌봄관련 활동방안, 학교주변 환경정비를 등을 해왔다. 
주안8동 10통장은 “그간 자연재해가 있을 때 내 집 앞도 간과하고 넘어간 것이 다수였지만 통 두레 모임을 통하여 각자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안건을 내놓으면 자기 주도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효율성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방과 후 아이들 지킴이 활동과 문화예술 방면으로도 다양하게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지방자치제의 근간을 마을 단위로 실현하는 것이 우리 주민들의 권리를 제대로 찾는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노점순 기자 bogakhoa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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