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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후유증에 걸린 사람들은 우선 하루 종일 나른하고,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 되어 모든 일에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비정상적인 신체 리듬이 원래의 리듬을 되찾기 위해서는 최소 1~2주의 기간이 필요하며 이 기간 동안은 술자리나 회식 등은 피하고, 규칙적인 기상시간과 규칙적인 생활,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낮에 몹시 피곤하면 10~30분가량 짧게 낮잠을 자고, 야채나 과일, 종합 비타민제 등을 먹으면 신진대사에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피로와 수면장애
불규칙한 생활로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일상생활에 적응이 되지 않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규칙적인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손상
야외에서 직접 내리 쪼이는 강한 햇볕은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일광 화상은 물론,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피부의 노화도 촉진시킵니다. 강한 햇볕에 노출된 후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면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냉장 보관해둔 차가운 물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마른 수건에 싸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물집이 생긴 경우는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광화상이 생기고 난 후 피부 관리는 건조해지지 않게 하루 7~8잔 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 A나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 C, E가 포함되어 있는 화장품이나 항산화제 보충제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나 기미와 같은 색소병변에 좋습니다.

유행성 눈병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서 감염되기 쉬운 유행성 눈병도 바캉스가 끝난 후 자주 발생하는 후유증입니다. 유행성 눈병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1~2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하지만 전염력은 매우 강합니다. 따라서 가족 중 눈병환자가 발생하면 전염을 막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며 환자와 수건을 따로 쓰는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눈병은 2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하고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가 있으므로 안과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놀이로 인한 귓병
귓병의 대부분은 세균성 외이도염으로 귓속의 외이도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의 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리게 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사용하고 항생제 연고를 면봉에 묻혀 외이도에 발라주면 호전이 됩니다. 세균성 질환은 스테로이드가 들어있는 연고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되므로 아무 연고나 바르는 일은 삼가야합니다.

설사
바캉스 후유증 중에서 가장 흔한 질병은 급성 복통과 설사, 구토를 동반한 급성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성 장염이 대부분입니다. 장염이 발생하고 난 후에는 특히 우유나 유제품을 소화하는 능력이 떨어져 소화불량이나 설사, 복통 등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우유나 유제품을 피하고, 이온음료 등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면 되지만, 심한경우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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