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 무엇인가요?
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뜻합니다. 원인에 따라 알레르기 비염, 감염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등으로 나뉩니다. 알레르기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털 등 특정 항원에 대한 특이한 면역반응이 원인이 되어 재채기, 맑은 콧물,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감염성 비염은 흔히 감기로 알려져 있는 흔한 비강 내 염증 질환으로 춥고 건조한 기후, 영양부족이나 과로 등의 면연기능 저하로 인해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깁니다. 코막힘, 콧물 등의 비증상과 함께 미열, 오한,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밖에도 해부학적인 이상이나, 임신, 약물, 호르몬 변화에 따라 다양한 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염이 다른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알레르기 비염은 기도수축, 염증물질분비, 후비루에 의한 기도자극, 비강 폐쇄로 인한 구강호흡으로 찬 공기가 직접 기도내로 들어가 기관지 과민 등을 일으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천식 환자들이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고 질환의 병태생리가 비슷한 점이 많아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을 같은 질환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비염도 유전인가요?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가족력이 있습니다. 부모 중 한쪽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자녀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50% 정도이고 양쪽 부모가 다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확률은 75%까지 증가합니다. 보통 이런 가족력을 가진 환자의 경우 어린나이 부터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이 차례대로 발병하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어떻게 치료하는 게 좋을까요?
알레르기 비염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 항원을 찾아 최대한 노출을 줄이는 환경요법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 항원은 일상적인 생활환경에 산재해 있어 항원에 대한 노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은 단백질 식품을 피해야 하나요?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경우 당연히 피해야 합니다. 우유, 계란흰자, 대두, 고등어, 새우 등의 식품이 흔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유아의 경우 소화기관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우유에 있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단백질이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흡수되면 피부발진, 배앓이,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략 영아 100명중 2~5명이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분유를 먹는 경우는 초기에 아기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김해영/인천사랑병원 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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