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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26일 주안에서 문을 연 ‘남구건강체력증진센터’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이용객의 발길이 쇄도하고 있다. 이곳은 벌써 입소문이 나서 11월까지 예약이 꽉 찬 상태다. 이렇듯 인기가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

 “이곳은 내 몸의 불균형이 어디서 오는지 곧바로 컴퓨터로 측정해 알려줍니다. 운동처방사가 내린 진단을 본인의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 쏠림현상으로 인해 생겨나는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처방해 줍니다 그리고 전문 운동지도사를 통해 실제 본인에게 맞는 운동치료를 스스로 하는 곳입니다. 오신 분들 중에는 간혹 수술을 하지 않고 운동으로 치료해도 될 상황이었는데 수술을 하신 매우 안타까운 경우도 보게 됩니다. 맞춤 운동은 그 만큼 치료효과가 높다고 보면 됩니다.” 
 박정수 운동처방사의 설명이다.

 개소이후 이곳 센터에서는 만성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경계선상자 205명이 검사를 완료, 이중 140여명이 운동지도를 신청했다. 현재 11월 중순까지 검사예약이 꽉 찬 상태로 대기자만도 270명을 상회하고 있다.

 통증부위별로는 허리(23%), 무릎과 어깨(각 22%) 순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목(17%) 기타(7%) 등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자는 고혈압(42%), 고지혈증(29%), 당뇨병(20%), 뇌혈관,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순서였다.

 시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다. 체형검사, 보행검사, 족부검사, 체력검사를 통해 운동지도프로그램을 처방받는다.

 1단계 체형검사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근골격계의 균형도를 측정, 거북목이나 발바닥의 족압분석, 족지경 분석 등 9종의 리포트를 통해 바른 체형운동의 기준을 제시한다.
 2단계는 압력센서를 통해 걸음형태 측정, 체형변형의 원인을 찾아낸다. 걸음걸이 분석을 통해 걸음교정 데이터를 내고 보폭이나 진출거리, 보폭 중심과 뒷발 발꿈치 사이의 압출거리, 두 발 사이의 옆거리를 통해 전신 체형이 인체 역학적 영향을 미치는 보행 변인거리를 측정한다.
 이렇듯 섬세한 측정시스템에 비해 2층 운동실에는 생각 외로 간단한 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다.

 두 줄을 이용하여 전신운동을 할 수 있는 정글짐 XT와 밴드를 이용해 전신 근력운동을 하는 BXT, 원통의 막대로 근육을 이완해 균형을 잡아주는 폼 롤러, 유연성을 길러주는 바디볼스터가 전부다. 하지만 운동지도사의 지도에 따라 통증관리운동, 보행교정운동 등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바른 자세가 되어 통증이 줄어든다고 한다.

 척추협착증으로 재활치료를 받다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는 김미숙(57, 용현동)씨는 “병원 재활치료는 운동, 도스, 기계 등 치료를 받는데 1회에 5만6천원 정도로 비슷한 치료로 이곳은 한달에 1만원 이다보니 부담도 없고 선생님도 친절해서 좋다”며 “9월초에 시작했는데 몸이 많이 좋아져서 계속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남구 주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필수. 개인별 주 2회 3개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 ☎876-0321~2

안저미기자 anmc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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