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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의 화두는 미디어와 시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가 이다. 특히 미디어 전시의 경우 많은 고민을 했다. 이번 전시의 근본적인 방향성은 네트워크 개념이다. 네트워크를 단순히 관계망의 수립과 정보 교환의 수단이 아니라, 인간들 스스로 네트워크를 체화할 수 있는 개념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래서 이번 ‘2013 주안미디어축제’ 미디어아트 주제전의 제목은 ‘Network Yourself into the Media’다. 스스로 미디어화 되는 21세기 인간의 존재론적 특성을 작가들 작품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미디어가 단지 정보를 교환하는 수단이 아니라 인간들이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도구이자 내용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지역과 지역, 인간과 인간, 네트워크와 인간의 관계를 내용적으로 문화의 차원에서 설정함으로써 네트워크 관점을 인간 삶의 차원으로 해석해내고자 했다.    
# ‌‌미디어아트가 주민의 삶의 질과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미디어 아트는 예전의 예술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줄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하고, 여전히 예술의 임무는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들과 관련돼 있다. 주민들이 그들의 상상력과 즐거움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미디어 아트가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축제가 올 해는 숭의축구전용구장도 포함해서 장소가 넓어졌다.
이번 축제의 개념적인 주제는 시민과 미디어다. 그리고 축제의 핵심행사인 미디어아트 전시의 주제는 개인들 스스로가 미디어적인 존재가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네트워크를 통해 스스로의 삶의 장소에 갇혀있는 존재들이 아니라, 지역과 경계를 뛰어넘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커뮤니티를 만들어냄으로써 스스로를 21세기의 시민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축제의 규모를 확장하면서 그 확장된 문화적 가치들을 실현해줄 수 있는 광장이 필요했다. 숭의축구전용구장은 물리적으로도 그동안 축제행사가 이루어져 왔던 주안역 일원의 지역들보다 훨씬 넓고 광장의 형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통과 네트워크라는 이번 축제의 개념들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다.
# ‌미디어아트에서 가장 중점을 둔 프로그램은?
미디어아트 전시에서는 21세기 인간화된 네트워크 개념을 전망하고 보여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디지털적으로 확장된 차원에서 네트워크적인 존재의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 전시장의 모든 작품들이 전시장에 마련된 스테이션을 통해 네트워크화 시켰고, 전시장뿐만이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혹은 다른 플랫폼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최향숙 기자 essayc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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