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밤을 멋지게 보낼 수 있는 ‘제야음악회’가 31일 늦은 밤 10시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3년의 마지막 밤과 새해 첫날의 경계에서 막을 올리는 ‘제야음악회’는 색다른 감동으로 공연장을 찾은 모든 관객들에게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해 마무리 이벤트다.
이번 음악회는 금난새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지휘로 새해의 희망을 나타내는 밝고 유쾌한 성악과 풍성한 합창을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다.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으로 출발한다. 이어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가 축제의 분의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나의 후작님’,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 등이 연주된다.
출연진이 화려하다.
소프라노 서활란은 스위스 제네바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현재 국내 무대뿐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욕 메네스 음악대학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은 재학 중 슈리브 포트 ‘올해의 성악가 상’을 수상했다.
테너 정의근은 유럽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태양같이 빛나는 소리’ 라는 찬사를 받았다.
해외 성악콩쿠르 수상경력이 있는 바리톤 한명원은 제40회 베르디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1위 우승과 베르디의 목소리라는 뜻의 ‘Voce Verdiano’ 상을 수상했다.
공연을 마무리하는 것은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 중 4악장이다.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곡은 인천시립교향악단과 4명의 성악가, 그리고 인천시립합창단과 스칼라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한다.
단순하지만 강한 설득력을 지닌 환희의 선율을 선사, 무대와 청중이 하나되는 시간이다.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438-7772
안저미 기자 anmc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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