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은 제 67주년 광복절이다. 이 날은 한국이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되어 국권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이에 8.15일에는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충남 천안독립기념관 등의 전국 곳곳에서 광복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개최된다. 또한 정부차원에서는 외교사절을 초청하여 경축연회를 베풀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도 있다.
8.15는 우리나라에게 있어 큰 의미를 갖는 기념일에도 불구하고 요즘 어린학생들은 이 의미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광복이란 ‘빛을 되찾다’의 뜻으로 잃었던 국권의 회복을 의미한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제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어 일본의 식민지치하에 있던 한국이 독립을 하였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대한민국 정부는 일제의 강점기에서 벗어난 날과 독립국으로서 정부가 수립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매년 8월 15일을 광복절이라 하고 국경일로 정하였다.
일제는 민족말살정책으로 창씨개병 신사참배를 강요하는 등 한일 합방 후 한국인의 모든 정치 활동을 금지시키고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일들은 무조건 철저히 탄압했다. 민족말살 정책으로 창씨개명을 유도하고 우리말과 우리 역사를 가르치는 교과서와 민족의식을 기를 수 있는 을지문적, 연개소문전 같은 책들도 몰수하여 없애버렸다.
아울러, 독립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전국 곳곳에 헌병을 배치하여 경찰업무를 수행하게 하였으며 이들에게 즉결 처분권을 주어 반항하는 사람들을 탄압하였다. 공부를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조차 제복을 입히고 칼을 차게 했다.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서 자신들의 통치에 반발하는 사람들을 없애기 위함이었다. 이들은 또 토지 소유권 제도를 확립한다는 명분으로 기간을 정해놓고 개인들이 보유한 토지를 신고하게 했는데 미처 신고하지 못한 대다수의 공공토지나 왕실의 토지 등을 이때 주인 없는 토지로 분류, 약탈해 갔다.
과거사의 유산 청산과 독도문제, 우리 역사를 왜곡하려는 문제 등 앞으로도 일본과는 해결해야할 숙제들이 많다. 그러함에도 일본과 중국 두 나라 사이에 낀 우리로서는 동북아시아의 지역 국가들 사이의 공동보조를 위해 취해야할 문제들이 많다.
타타 마디바(존경하는 아버지)로 불리우는 만델라 전 대통령은 342년간 탄압해 온 백인들에게 복수심으로 들끓는 흑인들을 잠재운 말은 “용서하되 잊지 말자” 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우리 또한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 역시 일제 강점기로부터 탄압을 받았던 이웃한 일본과 잘 지내야 한다. 그러나 만델라 전 대통령의 말처럼 우리역시 결코 36년간의 일제 강점기를 잊어 선 안 될 것이다.
안저미 기자 anmc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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