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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운영하는 카페 ‘지브라운’이 지난 12일 남구청 구내식당에서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카페 운영은 남구 어르신 일자리창출을 위한 교육형 사업. 구청 구내식당 입구 매점을 개조, 남구와 인천시에서 시설비 4천만원을 지원받아 인테리어를 마치고 이날 개점했다.
시니어카페 지원과 관리를 맡고 있는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 안연심 센터장은 “작년 청운대학교내 1호점을 개설했는데 성공적으로 운영이 잘 되고 있다”며 “남구청점도 어르신 일자리는 물론 수익금으로 종사자들에게 작은 경제적 도움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전했다. 이어 “카페는 어르신일자리 창출이 목적이지만 남구청 직원 복지후생 차원에서도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인일자리 사업으로는 전국에서처음 시도한 지브라운은 오전 8시30분 오픈, 저녁 6시30분에 문을 닫는다. 10명이 2인 1조로 오전 오후로 나뉘어 근무하게 된다. 대부분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거나 일정시간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다. 수익금은 재료비와 운영비를 제외하고 근무자들에게 돌아간다. 
그동안 구청 커피마니아 직원들에게 커피를 시음하게 하는 과정을 통해 맛있는 커피를 고객들에게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7종의 커피와 음료수, 주스류, 계절 한방차, 가벼운 식사대용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청운대학교내 1호점에서 6개월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정숙씨(69)는 “처음 주문을 받을 때는 떨리고 어설펐는데 지금은 익숙하게 할 수 있다” 며 “하루가 재미있고 뭔가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삶에 활력을 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브라운’은 커피전문 카페로 인천시 고령친화기업이라는 자체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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