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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한방진료실 | 정균철 한의사


우리 보건소에도 한의사 생겼네


하루 환자 10명 정도, 간호사와 순회 진료
첫 직장 감회… “정말 열심히 일할 겁니다"


남구 보건소에도 한의사 선생님이 생겼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균철(37) 한의사. 그는 지난 3월 27일자로 남구 보건소의 첫 번째 한의사 선생님이 됐다.
구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한방 의료에의 요구에 보답하고 고령화 사회의 노인 건강 문제에 대비하고자 한방 진료실을 개설하고, 한의사를 채용하여 4월 3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개설한지 얼마 안 돼 하루 10명 정도의 환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수줍은 듯 말하는 정균철 한의사. 새내기 한의사답다. 원래 공대를 졸업했지만, 허준 같은 명의가 되기 위해 다시 한의대에 입학했고 이번에 공부를 마쳤다.
그는 전주에 살다가 이번에 인천 남구로 이사를 했다. 이사한 지 얼마 안돼 이곳이 아직은 낯설지만 첫 직장이니만큼 감회가 남다르다.
“일반 한방 병원이 아닌 지역 보건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게 되어 마음 뿌듯합니다. 정말 열심히 진료할 겁니다"
보건소에서는 평일 진료 이외에도 방문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정균철 한의사도 물론 함께 나서고 있다. 그는 간호사와 조를 이뤄 경로당, 복지관 등을 돌며 한방 진료를 한다.
아직 채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보건소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힘든 일을 묻자, 이렇게 답한다.
“환자의 90% 이상이 어르신들입니다. 고령자이다보니 대부분 고질병이신데도 몇 번의 진료로 완쾌를 바라시니 그것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좋은 약을 먹는 것보다 좋은 음식이 낫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걷기가 더 낫다'는 말이 있다. 정균철 한의사 역시 빠른 쾌유를 위해서는 치료와 함께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한방진료실은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의 주민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게는 무료이다.
주 진료과목은 요통, 근육통, 관절염 등의 근골격계 질환과 감기, 소화 불량, 위통 등의 한방 내과로, 진맥, 침, 부황, 한방과립제 투약 등의 방법을 이용해 진료한다. 보험이 적용되어 천 원 남짓한 저렴한 비용에 상담, 시술, 투약 모두를 받을 수 있다. 단, 건강보험증은 필수. 문의 : ☎870-3509

<류인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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