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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나의 힘… 2~3배 더 열심”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다. 각종 국가고시나 취업관문의 수석을 여성들이 차지하는가 하면 여성 정치인, 여성 사업가 등 여성들의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요즘이다.
하지만 TV 드라마 등으로 인해 자칫 성공한 커리어우먼이 왜곡되기도 한다. 일에서 성공한 여성이 가정에는 소홀할 거라는 편견. 성공한 여성은 모두 이혼녀일거라는 억측. 나이스미추에서는 일과 가정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여성들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얘기를 통해 그 모든 오해를 풀어보고자 한다.




한국교통방송 인천본부에서 편성제작부 PD로 일하고 있는 이지영(36)씨. 입사 11년차인 이지영 PD는 완벽한 일처리와 현장감 있는 방송으로 교통방송 내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현재 그녀는『스튜디오 100.5』라는 프로그램의 제작을 맡고 있다. 스튜디오 100.5는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생활 정보와 함께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곁들여 아침 시간대의 여유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나운서를 비롯 전 직종을 통합해도 여성의 비율이 30%에 불과한 인천 교통방송에서 그녀는 유일한 여성 PD다. 여성 PD로 일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역시나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을 꼽았다.
“일 자체보다는 일과 가정 사이의 줄다리기가 상당한 부담이 되죠. 사실 저는 일 쪽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이 PD는 남편, 7살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방송 분야의 일은 주말과 휴일의 반납은 물론 일반적인 출퇴근 시간의 개념이 없다보니 가족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일과 양육 모두를 잘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살짝 공개해달라고 했더니, 정보가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특히 유치원 등의 보육 기관을 선정할 때, 사전에 정보를 꼼꼼히 수집하는 것이 중요해요. 나만 편하다고 되는 게 아니고 아이와 저 둘 다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하거든요.”
현재 우리 사회는 대부분 남성들이 기득권을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구조에서 여성 PD로서 어려움은 없는지 물었다.
이 PD는 여성들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2~3배는 더 열심히 일하는 수밖엔 없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 입사하는 후배들이 인생의 목표를 정하지 않는 상태에서 회사에 들어와 연봉에 연연해 이직을 일삼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목표를 세워서 꾸준히 일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것이 여성이든 남성이든 사회생활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현재 학익동에 거주하고 있다. 남구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도 남구에서 살고 있는 남구 토박이인 이 PD가 바라본 남구는 어떠할까. “신도시인 연수구와 비교해볼 때 가장 열악한 것은 아무래도 교육 환경이에요. 유흥업소와 학교가 나란히 있는 경우가 아주 허다합니다.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해요."
프로는 이래서 프로다. 인터뷰 끝 무렵, 그는 교통 방송 홍보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TBN 인천교통방송은 주파수 FM 100.5 MHz로 서울, 수도권, 충청 일부 지역까지 아침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20시간 방송 방송됩니다. 많은 청취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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