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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의정 성과와 구 발전 과제 - 박병환 의원


43만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민의를 전달하고 투명한 자치행정을 구현 한다는 굳은 결의로 시작된 4대 남구의회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임기 내내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곳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였는가? 에 대해 스스로 자문해 보지만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솔직한 자평일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열악한 자치환경 속에서도 동료의원들과의 대화와 타협으로 산적한 의안을 별다른 무리 없이 처리하였고, 행정사무감사와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주민의 입장에서 집행부의 불합리한 행정과 각종 주요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견제 및 각종 대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우리남구의 행정이 공급자인 관(官) 주도가 아닌 민(民)주도의 행정 서비스로 개편되는데 중추적인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였다고 자부해 본다.
이와 관련하여 구도심권인 우리남구의 미래를 생각해 볼 때 가장 우선되어야 할 과제는 세수 증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열악한 재정자립도의 향상과 함께 우리 남구가 인천의 새로운 성장 중심축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때라고 생각해 본다.
지금까지 우리 남구는 인천역사의 태동지로서 오늘날 인천시가 동북아 중심 도시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나, 그간 무분별한 도시계획으로 인하여 빌라와 연립 주택 등이 난립하고 공원, 녹지, 주차장 등의 도시기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따라 생활여건과 주거환경이 열악해 인천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또한 현재 때 맞춰 진행 중에 있는 송도, 청라지구 등의 신도시 개발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빠져 나가고 있는 도심 공동화(空洞化)현상으로 구의 재정 자립도는 전년대비 3%가 감소한 32.1%로 이는 예산의 절반 이상을 교부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실정에 처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무분별하게 추진되었던 도시재생과 도시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전방위적인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재 조성 중에 있는 신도시에 비해 박탈감을 갖는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보다 세밀하고 정확하게 준비하고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지금 추진되고 있는 78만 8천평의 용현·학익 도시개발 지구의 차질없는 개발과 최근에 발표된 29만3천6백평의 제물포역세권 개발과 3만8천7백평의 숭의 운동장 주변 개발 등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져 전체적인 남구 구 도심권의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승화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아무쪼록 오늘날 우리 인천이 동북아의 국제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가속할 수 있었던 페달은 인천 역사의 태동지인 남구의 역할이 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구 도심권인 남구 발전에 보다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주어지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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