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동 288번지(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입구)에 연두색 펜스로 도로와 경계를 만들어 놓은 주차장이 있다.
이곳은 한 개인이 주민을 위해 자신의 땅을 개방한 곳이다. 그 주인공은 선대부터 학익동에 거주하는 이기성 씨로 2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부지의 땅을 선뜻 내어놓았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이 씨는 전화를 통해 “땅 조금 내놓고 생색내는 것 같아 거절한다"며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다.
그를 잘 안다는 지인에 따르면, 이 씨는 방위협회 회원으로 동네일에 적극적인 사람이며 넉넉한 형편이 아님에도 회의가 있을 때면 간식도 꾸준히 제공해왔다고 전했다.
지인은 “그 땅을 주차장으로 개방한 것이 벌써 4~5년은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학익2동 박윤주 동장은 역시 “남의 집 앞에 잠시만 주차해도 큰 소리나는 세상인데 법원 입구의 이 비싼 땅을 남을 위해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기성 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윤자 기자>dorachi@hanmail.net
이곳은 한 개인이 주민을 위해 자신의 땅을 개방한 곳이다. 그 주인공은 선대부터 학익동에 거주하는 이기성 씨로 2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부지의 땅을 선뜻 내어놓았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이 씨는 전화를 통해 “땅 조금 내놓고 생색내는 것 같아 거절한다"며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다.
그를 잘 안다는 지인에 따르면, 이 씨는 방위협회 회원으로 동네일에 적극적인 사람이며 넉넉한 형편이 아님에도 회의가 있을 때면 간식도 꾸준히 제공해왔다고 전했다.
지인은 “그 땅을 주차장으로 개방한 것이 벌써 4~5년은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학익2동 박윤주 동장은 역시 “남의 집 앞에 잠시만 주차해도 큰 소리나는 세상인데 법원 입구의 이 비싼 땅을 남을 위해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기성 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윤자 기자>dorach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