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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회는 의회사무와 업무를 다루는 「의회운영위원회」, 기획감사실, 문화공보실, 자치행정국, 24개동을 다루는 「총무위원회」, 사회환경국과 도시개발국의 관련사항을 다루는 「사회도시위원회」 총 3개의 상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3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만나 의정 활동 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인터뷰 = 안저미 기자>



“추경 등 불필요 예산 과감히 시정 삭감”


[박성화 사회도시위원장]

- 이번 회기에서 주로 어떤 현안들을 다루셨는지요.
“업무보고 및 세입세출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상임위원회에 처음 들어온 위원들도 있고 경험 부족으로 인한 미비한 부분도 있었으나 대체로 순조로웠다고 봅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의원 각자 공부도 더 열심히 할 것입니다”

- 남구의 역점 사업을 소개하신다면.
“위원들이나 주민들 모두 재건축, 재개발, 뉴타운 건설 등이 가장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가장 심도 있게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보도된 대로 남구에 45개소, 인천의 34%에 해당되는 재개발 재건축 등이 몰려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 허가가 나도 각 지역마다 의견이 분분하므로 1~2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회기를 마치며 각오는.
“이번 회기에 있어 감사와 본예산 추경 등을 5대의 초선 의원이 파악하기엔 시간이 좀 걸리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감사하는 방법, 추경예산, 본예산 등의 가불가 여부의 심의 기준을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들을 예정입니다. 최근 창원과 목포를 비교 시찰 한 뒤 복지 분야에 있어 심도 있게 논의 했던 것처럼 불필요한 것은 시정하고 삭감, 증액요인을 보는 눈을 키우도록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선대보다 현 5대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뉴타운사업 등 도시재생 체계적 개발”


[박병환 총무위원장]

- 5대의회가 개원한지 석달이 지났는데 요즘 근황은 어떠신지.
“우리 남구 전역이 재개발 열기로 뜨거운 요즘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재개발 예정지구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개발 사업은 단순히 한 개인의 재산을 새롭게 리모델링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남구 전체의 지도를 바꾸는 중대한 일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과 자치단체의 세심한 계획과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우선적으로 구상하고 계신 의정 활동이 있으시다면.
“아무래도 재개발 문제를 들지 않을 수 없겠지요. 우리 남구는 구도심권으로 삶의 질은 저하되고 미래는 위축되어 점점 낙후되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구가 나아갈 길은 뉴타운 개발 등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동적이고 비계획적으로 이루어졌던 도시개발 관행을 탈피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주거, 상업, 금융 등 지구단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뉴타운 개발 계획을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 구에서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가 있다면.
“고령화ㆍ저출산 시대가 도래해 노인복지, 아동문제가 정말 시급한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 구는 노령인구 비율이 7.7%로 인천에서 노령화 현상이 가장 심각하구요. 이에 대한 우리구 나름의 대비책을 강구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노인 일자리 창출 문제가 시급합니다. 지난 선거 때 노인 교통 수당 인상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는데,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교통수당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실에 맞는 적절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물포 급행열차역 되도록 최대 노력”


[임정빈 운영위원장]

- 초선이면서도 운영위원장의 중책을 맡으셨는데 어떤 각오로 임하시는지.
“초선이라 회기 시작될 때 부담이 많이 갔습니다. 경험도 없는 제가 회기에 들어와서 무엇을 어떻게 할까 걱정했는데 조금씩 방법을 터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구를 돌며 관리하던 것들이 바로 현안 사항임을 깨닫고,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번 의회에서 통과하지 못한 안건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문학산 앞 방음벽 설치에 대한 문제입니다. 문학산 앞 중턱을 가로지르는 제 2 경인고속도로 2km구간의 터널식 방음벽 설치야말로 구민의 숙원 사업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넓은 구역으로 인한 비용과다와 구간 형평성 때문에 다른 방법 찾아보자고 다음 회기로 넘겼습니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 회기를 끝내며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물포를 급행열차 역으로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제물포에 급행열차가 서야 유동인구가 증가한다는 주장이지만 철도청은 유동인구가 5만 이상은 되어야 급행열차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역세권 주변도시 재생사업은 시 차원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구에서도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니 성급히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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