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 프리머스 7층 120·140석 2개관 4월 개관
작품성 높은 저예산·비주류 예술영화 제공
학산문화원 위탁 운영… 매달 테마별 선정
주민 계층별 맞춤상영 시민영화관도 계획
구가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예술영화전용관을 개관하고, 오는 4월경 운영에 들어간다.
예술영화전용관의 공식 명칭은 ‘영화공간 주안(CineSpace Juan)'. 주안역 인근 복합상영관 ‘프리머스(구 맥나인)' 건물 7층의 5개관 중 120석, 140석 규모의 2개관을 사용한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기존 상업 영화관에서 볼 수 없었던 작품성 높은 예술 영화를 비롯, 다양한 저예산, 비주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현 영화 배급 체계상에서 관객이 제한된 영화 선택권을 가졌다면, 예술영화전용관의 설립으로 남구의 관객은 영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또한 계층별로 주민들이 원하는 영화들을 골라 상영하는 맞춤 ‘시민영화관'도 계획 중에 있어 관객이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달 테마에 맞는 국내 영화를 선택해 한류의 원천인 한국 영화들을 다시금 돌아봄으로써 세대가 소통하고 옛 친구가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운영은 민간위탁방식으로 남구학산문화원이 맡게 됐다. 국내외 영화전문가를 영입한 별도의 기획위원회가 구성돼 영화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실질적인 운영의 자문을 담당한다. 학산문화원 측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영화관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안 예술영화전용관 설립에 대해 시민 및 전문가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곳이 소수의 영화예술 마니아뿐만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지역주민의 장이 된다면, 관객의 볼 권리는 물론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초심이 흔들린 기존 예술영화관들의 전처를 밟지 않으려면 기획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예산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우려도 있다.
구는 ‘영화공간 주안'을 기존의 관중심의 구민회관식 재개봉영화의 짜깁기 상영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예술영화개봉관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은 물론 국내의 모든 예술영화배급사들과의 꾸준한 공존 관계를 모색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예술영화전용관 ‘영화공간 주안'이 기존의 상업영화 복합관인 CGV주안과 프리머스시네마(구 맥나인 6층)와 더불어 주안역 일대를 인천 영화영상문화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며 “이곳이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한국 영화계가 안고 있는 독점적 배급방식에 대한 공적 대안인 동시에 난립하는 저질영상문화에 대항하는 양질의 영상문화의 다양성 수립에 공공 정책이 직접적으로 수혈하는 이른바 ‘소생'의 의미를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많은 지자체들이 큰 예산을 들여 지어낸 거대 공연장이나 대형 예술 공간들이 1년의 절반이 비어 있고 주민들의 외면을 받는 이 시점에서 남구의 예술영화전용관의 시도는 작지만 크고 힘찬 걸음이며 앞으로 인천의 자부심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문화공보실 880-4297
작품성 높은 저예산·비주류 예술영화 제공
학산문화원 위탁 운영… 매달 테마별 선정
주민 계층별 맞춤상영 시민영화관도 계획
구가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예술영화전용관을 개관하고, 오는 4월경 운영에 들어간다.
예술영화전용관의 공식 명칭은 ‘영화공간 주안(CineSpace Juan)'. 주안역 인근 복합상영관 ‘프리머스(구 맥나인)' 건물 7층의 5개관 중 120석, 140석 규모의 2개관을 사용한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기존 상업 영화관에서 볼 수 없었던 작품성 높은 예술 영화를 비롯, 다양한 저예산, 비주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현 영화 배급 체계상에서 관객이 제한된 영화 선택권을 가졌다면, 예술영화전용관의 설립으로 남구의 관객은 영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또한 계층별로 주민들이 원하는 영화들을 골라 상영하는 맞춤 ‘시민영화관'도 계획 중에 있어 관객이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달 테마에 맞는 국내 영화를 선택해 한류의 원천인 한국 영화들을 다시금 돌아봄으로써 세대가 소통하고 옛 친구가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운영은 민간위탁방식으로 남구학산문화원이 맡게 됐다. 국내외 영화전문가를 영입한 별도의 기획위원회가 구성돼 영화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실질적인 운영의 자문을 담당한다. 학산문화원 측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영화관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주안 예술영화전용관 설립에 대해 시민 및 전문가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곳이 소수의 영화예술 마니아뿐만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지역주민의 장이 된다면, 관객의 볼 권리는 물론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초심이 흔들린 기존 예술영화관들의 전처를 밟지 않으려면 기획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예산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우려도 있다.
구는 ‘영화공간 주안'을 기존의 관중심의 구민회관식 재개봉영화의 짜깁기 상영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예술영화개봉관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은 물론 국내의 모든 예술영화배급사들과의 꾸준한 공존 관계를 모색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예술영화전용관 ‘영화공간 주안'이 기존의 상업영화 복합관인 CGV주안과 프리머스시네마(구 맥나인 6층)와 더불어 주안역 일대를 인천 영화영상문화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며 “이곳이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한국 영화계가 안고 있는 독점적 배급방식에 대한 공적 대안인 동시에 난립하는 저질영상문화에 대항하는 양질의 영상문화의 다양성 수립에 공공 정책이 직접적으로 수혈하는 이른바 ‘소생'의 의미를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많은 지자체들이 큰 예산을 들여 지어낸 거대 공연장이나 대형 예술 공간들이 1년의 절반이 비어 있고 주민들의 외면을 받는 이 시점에서 남구의 예술영화전용관의 시도는 작지만 크고 힘찬 걸음이며 앞으로 인천의 자부심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문화공보실 880-42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