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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30년이 다 되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공연문화에 정진하고 있는 사람 ‘박상숙'대표를 만났다. 이십여 년 전 경동에 있는 <소극장돌체>에서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몸으로 말하는 사람'이란 느낌이였다. 그의 열정과 애정으로 오랜 시간을 지켜나간 친구처럼 남구 <작은극장 돌체>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남구 <작은극장 돌체>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이 소극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구성된 민·관이 함께 주도해서 만든 우리만의 공간이라 하겠죠. 예전 중구 경동에서 <소극장 돌체>를 운영하던 우리가 남구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되었어요. 이 소극장의 건물은 말 그대로 자그마하지만 음향시설이나 무대시설에 필요한 각종 시스템은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다고 자신합니다. 또 하나 이 소극장의 특징이 있다면 그것은 장애우 입장을 고려한 건축물 구조라는 점이죠. 소극장 전체로 보아 주차장 시설을 할 수 없는 처지라 남구 <작은극장 돌체> 옆에 있는 <인천도호부청사>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관객들의 편의를 신경썼습니다.

◇기존 다른 소극장과의 차별화된 기획이 있다면?
남구 <작은극장 돌체>는 앞으로 ‘교육'과 ‘치료'를 병행한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팀과 함께 진행되는 장애우를 위한 자신감찾기프로그램으로 자신감을 줄 수 있도록 하며, 어린이들에게는 문화와 예술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체험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인의 관계에서 공통된 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그동안 우리의 활동영역이었던 것을 더욱 넓혀 국제네트워크 및 문화예술인들의 예술성을 품앗이 형태로 서로 나누는 기획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극장의 운영계획 및 방침은?
인프라가 중요하겠죠. 인프라를 활용하려면 우리는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차별화된 단원들의 복지문제 및 교육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원간의 인간애와 교육을 통한 차별화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죠. 인간애로 똘똘 뭉친 단원들이 있어야 하나의 무대가 구성 되어 지고, 배우가 있어야 관객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우리는 단원 개인 개인의 독창성을 개발하게 하는 교육과 단원들의 인간애를 다독거리며 단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복지체제로 만들어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천문화발전'을 위해 인천의 또 다른 소극장들과 함께 하고픈 일이나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남구 <작은극장 돌체>는 인천 근대사의 효시입니다. 소극장의 특이성을 살리기 위해 정기공연을 제외한 상설공연 및 실험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존 인천에 있는 소극장들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활용하여 함께 나누는 문화를 하고 싶습니다. 관객도 교류하고 작품도 교류하고 정보도 교환하면서 말이죠. 문화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어렵게 생겨난 소극장이기 때문에 인적 인프라와 작품 컨텐츠를 가지고 인천에서만이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소극장?' 하면 ‘인천!'하고 얼른 연결이 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쪹남구 <작은극장 돌체>는 지난4월16일 개관식을 갖고 인천의 문화안전지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조영숙기자>
422do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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