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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기가 겁나요 은행가기도 겁나고 아이들 시집장가 보내고 식구들 떠나보낸 후 나 혼자 살아갈 일이 어떤 때는 앞이 캄캄하지요"
“용기를 내서 왔지 창피를 무릅쓰고…"
할머니들은 이렇게 생활속의 어려움을 제일 불편하고 부끄러워 한다고 교육담당자는 말했다.

ㄱ ㄴ ㄷ ㄹ ㅏ ㅑ ㅓ ㅕ 컴퓨터 앞에 앉은 십여명의 할머니들은 컴퓨터가 아닌 우리글을 배우고 있었다.

구는 남부교육청과 공동으로 관내성인들을 대상으로 성인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한글과 함께하는 즐거운 세상 만들기"교실을 도화동 인천 산업정보 진흥원에서 열었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기초적인 셈을 익히고 성인들의 사고와 자의식을 성장 발전시킴으로서 현대사회에서의 관계소통방법을 알아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3월28일부터 5월18일까지 총 16차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구와 남부교육청이 평생 교육적 차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행정력과 전문 인력과 기반시설을 이용, 평생학습을 비롯한 전 분야에 걸쳐 상호교류하기로 하고 성인문해 교육에 들어간 것이다.

물론 그 동안 여러 곳에서 한글을 배워주고 배우고들 있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적 평생교육정책일환으로 글을 모르는 소외감과 그늘에서 벗어나게 하기위한 정책인 것이다.

“어르신들에게 자신감과 남은여생 조금이나마 평안하시게 보내실 수 있도록 저희들은 어떤 교육보다도 더한 자긍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계신 부모님을 모시고 계신 자식들은 못 배운 게 죄가 아니고 창피가 아님을 알고 부모님의 눈을 하루라도 빨리 뜨시게 그래서 밝은 세상을 당당하게 활보 하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문해교육사 김순혜씨의 간절한 바램속에 또박또박 글자를 외는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뒤로했다.

쪹문해교육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남구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880-4841-2)이나 남부교육청 평생교육과(770-0135)로 연락하면 된다.

<신중균 기자>
sjk2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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