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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구입 제작 판매 재무정리까지
돈 중요성 일깨워 소비지혜 키워

인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지난 2007년 4월29일 청소년 경재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초등학생 4,5,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캠프 “나도 기업가"라는 주제로 청소년수련관 체험식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

이번 캠프는 기업가에 대한 설명, 물물교환, 체험하기와 재료 등을 구입하여 물건을 직접 제작하고 마케팅에서부터 판매, 재무정리까지 참가자들이 스스로 해보는 시간이었다. 딱딱한 이론 교육이 아니라 체험형식으로 진행하여 지루함을 없애고 학부모 활동을 통한 활발한 경제시장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부모들이 참가해 자유시장경제에 걸맞게 청소년들과 호흡을 같이해가며 요즘 소비문화에 젖어있는 청소년들에게 돈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나아가 기업가정신을 심어 줌으로써 용돈의 소중함을 알게 하며 소비문화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청소년 캠프에 참여했던 인천 연수구 동막초등학교 6학년 김보현 학생은 청소년 경제캠프에 참여하게 동기를 묻자 서슴없이 “부모님이 주신 용돈을 아무런 생각없이 받았고, 계획성 없이 쓰기만 했는데 경제프로그램 체험으로 인해 경제 기초를 이해하고 건전한 소비의식을 배우게 되어 부모님이 주신 용돈이 얼마나 중요하고 고마운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유시장경제의 밑바탕이 되는 사업기초자금 마련이나 사업계획서, 광고제작 및 홍보를 한 후 청소년들은 사업을 시작 했다. 참가자들은 어른들 못지않게 여기저기서 각자의 회사 제품을 을 홍보를 하느라 아우성이었다.

단 하루의 교육이지만 사업시작에서 재무정리, 성찰일기, 및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쓰기를 끝으로 교육을 마치고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학생들은 경제 신문 뉴스를 제작하고 예쁘고 멋진 홍보판을 만든 3팀을 선정는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안마지존" 이란 제품으로 1등을 차지한(텔레토비안마사업)홍보팀장은 ‘행복한 안마란 무엇인가'에 대해 열심히 홍보를 하며 여러 신체부위를 직접 안마를 해주는 적극성으로 주변의 시선을 모았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모두는 입을 모아 자기 일은 갖는 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그리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적합하다는 것도 깨달았다.

우리나라 엄마들의 교육열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세상을 보는 안목까지 넓혀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는 생각이 든다.

<노점순기자>
bogakho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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