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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성… 중·고·대학생 총 28명 구성
신문고 운영… 인터넷 통해 의견 접수

필요한 정책보다는 때로 불필요한 청소년정책을 제정하고 있음을 직시,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가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진정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작은 노력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남구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방문하여 그 비젼과 활동상을 들어 보았다.

◇남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어떤 단체인가?
참여위원회는 청소년 복지 지원법 제 4조에 의거하여 청소년 정책 대상자인 청소년들이 정부 정책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에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사회는 어른들의 생각으로 정말 필요한 정책보다는 불필요한 청소년 정책을 제정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청소년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주로 하는 일(사업)은?
현재 신문고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이번 미추홀 청소년 사생대회와 미추홀 청소년 가요 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위원회 홍보를 계획중입니다.

◇신문고 사업이란?
조선시대 억울한 백성들이 두드렸다는 북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방법은 인터넷 게시판을 개설하여 청소년들의 생활상의 불편, 불합리한 점을 접수하여 취합한 뒤 해당 대상과 기관에 그 보고서 형식의 서안을 보낼 계획입니다. 이때 글을 올린 사람의 신원은 밝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청소년 문제는 그 발생지가 학교이기에 관내의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자체 교칙이나 운영방침에 대한 문제제기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학교외의 기관은 담당자 면담이나 서한 전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터넷에 게시된 의견을 전달하고 관철되도록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것만큼은 해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남구 안에 있는 청소년관련 시설을 시찰해서 그곳에 담당자와 얘기를 나누고 그곳을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인터뷰를 해보는 등 청소년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토론하고 그곳을 홍보하여 더더욱 활성화 되는 청소년시설이 되도록 하는 것도 우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고민해야 하고 앞장서야 할 것들이 있다면?
남구에는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가 쪽에 유해 업소들이 많습니다. 학생들이 유해업소에 의해 피해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선 저희도 발 벗고 유해환경 감시도 해야 하고 유해 감시단이나 이런 쪽에 의뢰도 해봐야겠죠.

◇앞으로의 계획이나 새로운 사업의 구상이 있다면?
일단 남구에 속해있는 학생들이 모여서 평소에 청소년으로서 불편했던 점과 부당한 억울한 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간담회를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토론대회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장기를 뽐낼 수 있는 대회를 많이 열어 자신감을 심어주고 남구 청소년의 발전을 위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이 앞으로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향숙 기자>
essaychs@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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