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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극 침묵… 웃고… 박수치고…
놀이 형식의 재미있는 세상풍자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가 지난 10월 5일~ 9일까지 5일간에 걸쳐 ‘작은극장 돌체’와 ‘인천도호부청사’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독일, 뉴질랜드, 인도, 프랑스, 일본, 스페인, 아르젠티나에서 참여했다. ‘인천국제클라운마임’은 지난 1995년 10월에 처음 축제를 시작으로 해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클라운마임은 문헌기록의 발자취로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클라운마임의 클라운에는 여러 종류가 있었으며 피에로, 어릿광대, 익살꾼, 광대 등 여러 이름을 가지고 지금까지 발전해 왔다. 이러한 클라운들은 당시 사회와 종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으며 질병을 치료하는 능력이 있다고 믿겨지던 때도 있었다.

마임이란 몸짓이나 표정에 의해서 표현하는 예능(연극) 즉 무언극을 뜻한다. 이를 종합하여 해석해 보면 클라운마임이란 무언의 삐에로나 어릿광대의 무언극이며 유럽이나 선진국에서는 스트리트 마임(Street Mime) 이라는 공연문화였다.

기원전의 마임과 지금의 마임은 다르다. 지금의 클라운마임에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테크닉과 감동이 함께 한다는 점이다. 클라운마임은 말이 없는 형식을 취하고는 있지만, 심각한 이야기나, 세상에 대한 풍자를 재미있게 놀이 형식으로 풀어, 조명이나 음향이 없는 공간 어디에서도 가능하도록 한 공연 형태로 어린이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관객과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공연 문화로 자리 잡았다. 공연 중에 관객은 침묵해야한다는 무대에서의 약속을 깨어버린 클라운마임은 공연을 보며 소리 내어 웃고 박수치는 관객을 보게 한다.

이번 공연은 각 나라의 아름다운 동화를 본 듯한 느낌이다. 무대에 오른 7편은 한쪽 손만 펼친 개구쟁이 어린아이의 몸짓이었으며, 이 몸짓을 통해 공연을 보고 있는 관객 모두는 어린아이 같이 순수하고 꾸밈없는 자연의 세계를 동경하며 동심의 세계로 들어갔다.

해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와 흥미가 커지는 마임축제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이 번 공연에 초대된 각 나라의 아름다운 동화 ‘클라운마임’은 인천에서의 가을을 만끽했다.

<조영숙 기자>
422do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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