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에게 도화1동 자치문고는 정신적인 훌륭한 놀이공간이요, 마음의 안식처이다. 작년 여름, 자치문고를 방문했을 때 내눈에 확 들어오는 책이 한권 있었다. 한참 천재라는 단어에 관심이 많을 때여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꼬마 철학자들의 비밀파티'라는 제목이 나를 강하게 끌어당겼다.
`영혼들'이란 이름의 모임을 가진 네 명의 아이들은 토요일마다 모여 작은 파티를 열고는 한다. 어느 날, 퀴즈선수로 뽑힌 네 명의 아이들은 교내 고학년들과 다른 지역의 대표팀까지 모두 물리치고 최우승을 차지해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다는 내용이다.
이 책에 나오는 줄리안싱은 홍차파티를 연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참 괴상하게 또는 신기하게 보낸 것 같다. 에탄포터에게 10달러를 주면서 무엇을 한다는 힌트를 주고, 또 셔츠 주머니에 메모지를 넣어 힌트를 주었다. 단순하고 간단한 일 같지만, 아이디어 발상이 너무 재미있었다. 나도 그런 멋진 파티를 해 보고 싶다. 신비스럽게 재미있는 초대장을 보내면 초대장을 받는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설레이고 기쁠까!
이 책에 나오는 에바 마리 올린스키 선생님은 하반신 불구이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장애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교단 위에 서는 열정적인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퀴즈팀의 영혼들을 뽑는 그 신중한 판단력은 나를 책 속의 주인공들을 부럽게 만들었다. 나는 조금만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닥쳐오면 회피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올란스키 선생님은 자신의 장애를 회피하기보다는 떳떳이 드러내고 단지 자신이 다양한 사람들 중의 한 부류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다. 자신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는 나를 한동안 많은 생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마거릿 할머니와 아이지 할아버지의 결혼식 때 일어난 고양이 발자국사건을 잘 해결하는 노아 거스홈, 작은 것 하나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나디아 다이아몬드 스타인… 여기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가 내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물들 같다. 줄리안처럼 조금 튀는 아이도 있고 에탄처럼 눈에 안 띠는 아이도 있다. 그에 반면 나디아처럼 활발한 아이도 있고, 노아처럼 평범한 아이도 있다. 성격이 다른 친구들을 통해 내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 주위의 친구들을 한번 더 소중한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깨달은 점들이 참 많다. `더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다' 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왜 더 적은 게 더 많은 것일까?' 하고 한참을 생각했다. 그런데 누군가가 “너 피아노 어디 배우니?” 라고 물었을 때, “체르니를 배웁니다” 와 “체르니 30번의 25번을 배웁니다' 를 비교했을 때 체르니를 배운다는 것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기 나오는 아이들은 남보다 단지 조금 더 깊이 생각한다는 점에서 우리와는 다른 생각의 변화와 두뇌 회전력, 그리고 지식이 나오는 것 같다. 또, 나는 여기서 `현명하다'와 `똑똑하다'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똑똑하다'는 머리가 좋다는 뜻이고, '현명하다'는 머리가 좋으면서도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난 것을 말한다. 난 이 둘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울까?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모두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 능력을 얼마나 활용하고 얼마나 깊이 생각하느냐에 따라 사람 개개인의 능력이 바뀌는 것 같다. 나는 생각하는 것이 조금 짧다. 그때그때 감정에 치우치고 화부터 내는 일들이 많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조금씩 더 깊이 생각하고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고 말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 또 작은 것 하나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씨와 내 삶을 사랑하는 적극적인 자세도…
`영혼들'이란 이름의 모임을 가진 네 명의 아이들은 토요일마다 모여 작은 파티를 열고는 한다. 어느 날, 퀴즈선수로 뽑힌 네 명의 아이들은 교내 고학년들과 다른 지역의 대표팀까지 모두 물리치고 최우승을 차지해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다는 내용이다.
이 책에 나오는 줄리안싱은 홍차파티를 연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참 괴상하게 또는 신기하게 보낸 것 같다. 에탄포터에게 10달러를 주면서 무엇을 한다는 힌트를 주고, 또 셔츠 주머니에 메모지를 넣어 힌트를 주었다. 단순하고 간단한 일 같지만, 아이디어 발상이 너무 재미있었다. 나도 그런 멋진 파티를 해 보고 싶다. 신비스럽게 재미있는 초대장을 보내면 초대장을 받는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설레이고 기쁠까!
이 책에 나오는 에바 마리 올린스키 선생님은 하반신 불구이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장애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교단 위에 서는 열정적인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퀴즈팀의 영혼들을 뽑는 그 신중한 판단력은 나를 책 속의 주인공들을 부럽게 만들었다. 나는 조금만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닥쳐오면 회피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올란스키 선생님은 자신의 장애를 회피하기보다는 떳떳이 드러내고 단지 자신이 다양한 사람들 중의 한 부류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다. 자신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는 나를 한동안 많은 생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마거릿 할머니와 아이지 할아버지의 결혼식 때 일어난 고양이 발자국사건을 잘 해결하는 노아 거스홈, 작은 것 하나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나디아 다이아몬드 스타인… 여기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가 내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물들 같다. 줄리안처럼 조금 튀는 아이도 있고 에탄처럼 눈에 안 띠는 아이도 있다. 그에 반면 나디아처럼 활발한 아이도 있고, 노아처럼 평범한 아이도 있다. 성격이 다른 친구들을 통해 내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 주위의 친구들을 한번 더 소중한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깨달은 점들이 참 많다. `더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다' 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왜 더 적은 게 더 많은 것일까?' 하고 한참을 생각했다. 그런데 누군가가 “너 피아노 어디 배우니?” 라고 물었을 때, “체르니를 배웁니다” 와 “체르니 30번의 25번을 배웁니다' 를 비교했을 때 체르니를 배운다는 것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기 나오는 아이들은 남보다 단지 조금 더 깊이 생각한다는 점에서 우리와는 다른 생각의 변화와 두뇌 회전력, 그리고 지식이 나오는 것 같다. 또, 나는 여기서 `현명하다'와 `똑똑하다'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똑똑하다'는 머리가 좋다는 뜻이고, '현명하다'는 머리가 좋으면서도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난 것을 말한다. 난 이 둘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울까?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모두 똑같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 능력을 얼마나 활용하고 얼마나 깊이 생각하느냐에 따라 사람 개개인의 능력이 바뀌는 것 같다. 나는 생각하는 것이 조금 짧다. 그때그때 감정에 치우치고 화부터 내는 일들이 많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조금씩 더 깊이 생각하고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고 말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 또 작은 것 하나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씨와 내 삶을 사랑하는 적극적인 자세도…
- 이전글 장마철 차량관리 10계명
- 다음글 아낌없이 주는 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