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건강/생활

자전거타기 붐 조성 되도록
도시환경 대폭 개선 되기를


장인성(도화3동 주무)


나는 승용차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석 달 전부터 산악자전거를 타고 출 · 퇴근 하고 있다. 비 오는 날에도 우의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 주말이면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편이다.
이처럼 자전거에 취미를 붙이게 된 것은 가로수 밑에서 자전거를 타면 신선한 녹음향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다른 여러 가지 운동을 해 보았지만 효과가 없었던 반면, 자전거 타기를 시작한 후 과외운동 없이도 많은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겨울이 되면 노면이 얼게 되어 자전거 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외 계절에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도시의 환경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몇 가지의 바람이 있다.
첫째, 우리나라 도시의 자전거전용도로는 인도를 나누어 사용하는 바, 미설치 구간이 많은 편이며, 설치구간은 대부분 인도 폭에 비해 불필요하게 넓다. 미설치 구간에 대해는 인도의 턱 낮추기는 물론, 일방통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1대 폭의 전용도로 설치 또는 임시구획선 마킹이라도 설치되었으면 한다.
둘째, 자전거전용도로상에 보행자통행 및 노상방치물 적치로 자전거 통행이 어려운 바, 주민의식이 올바르게 향상되어 이러한 무질서행위가 개선되었으면 한다.
셋째, 도시의 도로환경은 먼지가 심하게 발생됨으로 땀과 먼지가 섞여 자전거 운전자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한다.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복장으로 출발하여 도착지에서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활동 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환승장소에 유료공중 샤워실(탈의실)을 설치하는 등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자전거문화가 창조되었으면 한다.
아무튼, 자전거 타기는 뜨거운 아스팔트 차도에서 매연을 마시며 타는 일이 없고, 가로수 속에서 많은 사람이 탈 때, 도시의 주차장 부족문제와 열섬현상을 완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시민 자전거타기운동 붐이 조성되도록 인천지역 자전거동호회의 발전과 중대한 역할을 기대한다.
자전거동호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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