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다 발명품 경진 등 다양한 행사
일상의 것들에서 새로움… 과학의 출발
국제 정거장을 여는 시대의 우리들은, 생활의 대부분을 과학의 산물에 기대고 있다. 과학이라 하면 우리는 대부분 어렵고 현학적인 것을 떠올린다. 과학은 물론 국제 우주정거장까지 만들 수 있는 기술이지만, 이런 먼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의 곳곳에 포진해 있다.
과학의 달 4월. 학교 곳곳에서 과학을 발견하는 현장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복수초를 관찰했는데 그늘진 곳은 키가 크면서 잘 자랐고, 햇빛이 있는 곳은 갓 돋은 새싹처럼 작고 잘 자라지 않는 걸 발견했어요. 햇빛이 모든 식물에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복수초는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참 신기했어요. 같은 식물도 장소에 따라 다르게 자랄 수 있다는 걸 비교하면서 어디에 심어야할지 고민하게 될 것 같아요."
패션 디자이너가 꿈이라는 주안남 5학년 서예진양의 말이다.
“할미꽃을 관찰했어요. 같은 줄기에서도 꽃들의 색도 다양하고 주로 양지에 많이 피어 있었어요. 그래서 할미꽃은 햇빛과 물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저도 잘 먹어야 쑥쑥 크게 된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고 말한다. 방선우 5학년 방선우 학생의 말처럼 과학은 우리 곁에서 스치는 일상의 것들에서 새로움, 그것이 곧 과학의 출발인지 모른다.
우리 속의 과학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각 학교에서도 다양한 과학 행사를 개최한다. 발명품 경진대회를 연다거나 학생과학 청소년 탐구대회, 과학 대 재전 등 각종 과학의 행사를 하고 있는데 우리 인천은 전국에서 2등을 할 정도로 교육 환경이 바뀌었다.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하나로 247개 학교에 과학실을 새로 만들기도 한 여건개선의 결과다. 괴담의 필수 장소가 되었던 과학실의 분위기도 어항이나 예쁜 그림들로 꾸며 친화적인 분위기가 되었다. 직접 현미경을 들고 직접 사물을 관찰하거나, 레고 등으로 여러 형태의 물건을 만들어보기도 한다.
이런 것뿐만 아니라 천체 관측이나 물 로켓 대회 등 심층적인 것들 또한 많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관심은 있지만 수업이 끝난 후 사교육 때문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것이 현실이다.
어려서부터 과학과 친숙해지는 작업은,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 및 우수 과학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관심은 있지만 수업이 끝난 후 사교육 때문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것이 현실이다.
어려서부터 과학과 친숙해지는 작업은,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 및 우수 과학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안저미 기자>
anmc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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