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3일 정석항공과학고 운동장은 교사와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전교생 710여명의 하나 된 함성으로 들썩였다.
학교 특성상 학년이나 반별이 아닌 항공정비과, 항공기계과, 항공전자과, 항공제어과 등 과별 대항 체육대회가 열렸다.
4월 초부터 예선전을 치러 선발된 팀들이 이날 축구, 배구, 농구, 족구의 결승전을 겨뤘다. 또 씨름, 줄다리기, 여학생 릴레이 달리기와 피구, 여교사-학부모 2인 3각 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접전, 분위기가 한껏 고조 됐다.
특히 점심식사 후 휴식 시간을 이용한 모형 항공기 시범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총점 3천300점을 획득한 항공전자과가 우승, 1년 동안 과 복도에 우승기를 진열하게 된다.
이렇게 과별 대항의 체육대회는 무엇보다 선배와 후배들간 정을 돈독하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 된다. 또 학업의 스트레스와 지친 심신을 다지며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만큼 에너지 충전의 좋은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고3생들에게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다시 경험 할 수 없는 선·후배간 호흡과 훈훈한 기억들로 사회에 나아가서도 당당하고 자신 있게 생활해 낼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됐다.
나민재 학생명예기자(정석항공고) dnfldjaak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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