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여고중창단 Sharp의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음악회가 그것.
23명으로 구성된 중창단 공연이 시작되자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퇴근하는 직장인에서부터 연인 또는 가족에 외국인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공연 장면을 핸드폰으로 찍기도 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며 함께 즐겼다.
음악은 넬라 판타지아 , 뭉게구름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맘마미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청아한 목소리로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는 지하철 역을 이용하는 이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기에 충분했다. 또 노래 중간 선보인 귀여운 율동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30분의 짧은 공연이 끝나자 시민들은 앵콜과 박수로 화답했다.
봉경애 교사가 이끄는 이들 중창단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18일 첫 공연을 열었다.
중창단 심현아양은 "우리가 부르는 노래를 시민들이 따라 부르고 앵콜을 청하는 순간 너무 기뻤다"며 "공연을 보는 이들에게도, 하는 우리들에게도 좋은 기운을 주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중창단의 다음 공연은 8월 중 예정이다.
백지원 학생명예기자(인명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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