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초 구축된 호스피스 완화의료 센터는 10월 중순 보건복지부의 정식 인가를 마치고 10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전문의료진, 전담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한 팀으로 구성, 치료불능진단을 받은 말기 암 환자와 임종을 앞둔 환자들이 마지막 생의 순간을 뜻 깊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말기 암 환자는 극심한 통증과 절망, 외로움을 감내하며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센터에서는 말기 암 환자의 고통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과 심리적, 영적, 사회적 지지를 통한 치료와 돌봄 서비스 모두를 수행하고 있다.
이현규 인하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센터장은 "센터 내 돌봄팀 멤버들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환자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환자와 가족들이 죽음도 삶의 자연스런 일부로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등에서 호스피스 병동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호스피스 병상 이용시에는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같은 비용이 발생되지 않고 정부에서 책정한 별도의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 수가가 적용된다.
노점순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