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안6동 더월드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내 요즘 보기 드문 공중전화 박스가 놓여졌다. 작은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공중전화 박스는 무인 자율로 운영되는 도서관으로 주민들이 책을 빌려 읽은 뒤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KT인천지사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공중전화 박스를 기증받아 만들어진 도서관은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에 설치돼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다. 또 아파트에서 운영되고 있는 통학버스 정류장 주변에 설치, 아이들의 하교를 기다리는 부모들이 책을 보며 기다릴 수도 있고 아이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책을 같이 대여할 수도 있어서 시간 절약과 대여의 간편성이라는 장점이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아파트 주민 강민서 양은 "작은 도서관으로 인해 친구들과 모여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가 생겼다"며 "책의 종류도 다양해서 읽을거리가 많다"고 반겼다. 이어 "도서관이 주민들이 한 번쯤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것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김재원 아파트입주자대표는 "주민들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시되, 대여 기간은 맞춰주길 바란다"며 "사회봉사 단체와 기업 등에서 책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은 책으로 인천시 전역으로 작은 도서관이 확산,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음 한다"고 밝혔다. 
백지원 학생명예기자 (인명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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