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버지로부터 감금과 폭행 등 극심한 학대를 받아오던 11세 소녀의 극적인 탈출 사건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사건은 아동 학대의 전형적인 사례로 가장 믿고 의고 의지해야 할 부모와 안전해야 할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실태를 그대로 보여줬다.
아동학대는 신체적 학대뿐만 아니라 정서적ㆍ성적 학대, 방임 유기도 해당하며 훈육을 빌미로 행해진 폭행은 신체적 장애는 물론 정서발달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피해 아동은 평생을 씻을 수 없는 심리적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야하고 대인관계 형성에도 문제,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상담 및 치료서비스와 예방 및 발견을 위해 교육하고 홍보하는 사업을 한다. 피해아동과 피해 가능성이 있는 아동들을 보호하고 가족의 기능회복을 돕는다. 인천에는 3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피해아동 신고가 접수되면 학대로 보여 지는 정황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현장조사를 나간다. 신고 접수는 112로 통합, 경찰과 협조 조사가 이루어진다.
신체에 외상이 심각하거나 가정으로 복귀했을 경우 폭력 재발 가능성을 판단, 응급조치 할 수 있고 귀가여부를 조치한다.
피해아동의 보호와 치료에 대한 판단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고 가해자에 대한 고소고발 등 법적인 절차가 개입될 수 있어 경찰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
재학대 발생 가능성이 있으면 분리 조치하지만 정상적인 가정 복귀가 목적이므로 가해자 부모에 대한 관찰과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아동 개별상담과 모니터링, 심리치료 지원이 짧게는 6개월에서 1년이상 이루어진다.
가해부모들 중에는 체벌을 하며 양육하는 것이 잘못된 행동인지 조차 인식하고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정기적인 상담과 방문, 전문적인 심리치료로 인식이 바뀌도록 유도한다. 또 알콜 의존도가 높은 부모나 우울증이 심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우선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동학대 신고사례를 보면 이웃과 친구, 친인척이 신고한 경우가 경찰과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교사나 의료인 보다 낮다.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심각한 상태라고 생각되지 않아, 학대를 보더라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가정문제라 간섭할 수 없다고 생각되서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박신자 관장은 "함께 살아가는 친구가 행복해야 내 아이도 행복해진다"며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피해 아동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계모사건과 칠곡 계모사건 등을 계기로 아동학대 특례법이 시행, 아동학대치사죄 등 가중처벌이 이루어지고 행위자에 대한 친권상실 청구, 신고 의무자 범위 확대 등 법이 강화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제도적인 지원과 종합적인 대책은 부족한 현실이다
아동학대 현황에 따르면 학대 행위자에게 가장 두드러진 특성은 양육 태도 및 방법부족이라고 한다. 부모가 자녀양육 방법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면 학대를 인식하지 못해 자녀를 학대하기 쉽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박 관장은 "부모교육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또한 학대받는 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아동들의 권익과 안전을 최후선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현숙 명예기자
이번 사건은 아동 학대의 전형적인 사례로 가장 믿고 의고 의지해야 할 부모와 안전해야 할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실태를 그대로 보여줬다.
아동학대는 신체적 학대뿐만 아니라 정서적ㆍ성적 학대, 방임 유기도 해당하며 훈육을 빌미로 행해진 폭행은 신체적 장애는 물론 정서발달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피해 아동은 평생을 씻을 수 없는 심리적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야하고 대인관계 형성에도 문제,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상담 및 치료서비스와 예방 및 발견을 위해 교육하고 홍보하는 사업을 한다. 피해아동과 피해 가능성이 있는 아동들을 보호하고 가족의 기능회복을 돕는다. 인천에는 3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피해아동 신고가 접수되면 학대로 보여 지는 정황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현장조사를 나간다. 신고 접수는 112로 통합, 경찰과 협조 조사가 이루어진다.
신체에 외상이 심각하거나 가정으로 복귀했을 경우 폭력 재발 가능성을 판단, 응급조치 할 수 있고 귀가여부를 조치한다.
피해아동의 보호와 치료에 대한 판단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고 가해자에 대한 고소고발 등 법적인 절차가 개입될 수 있어 경찰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
재학대 발생 가능성이 있으면 분리 조치하지만 정상적인 가정 복귀가 목적이므로 가해자 부모에 대한 관찰과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아동 개별상담과 모니터링, 심리치료 지원이 짧게는 6개월에서 1년이상 이루어진다.
가해부모들 중에는 체벌을 하며 양육하는 것이 잘못된 행동인지 조차 인식하고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정기적인 상담과 방문, 전문적인 심리치료로 인식이 바뀌도록 유도한다. 또 알콜 의존도가 높은 부모나 우울증이 심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우선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동학대 신고사례를 보면 이웃과 친구, 친인척이 신고한 경우가 경찰과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교사나 의료인 보다 낮다.
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심각한 상태라고 생각되지 않아, 학대를 보더라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가정문제라 간섭할 수 없다고 생각되서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박신자 관장은 "함께 살아가는 친구가 행복해야 내 아이도 행복해진다"며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피해 아동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계모사건과 칠곡 계모사건 등을 계기로 아동학대 특례법이 시행, 아동학대치사죄 등 가중처벌이 이루어지고 행위자에 대한 친권상실 청구, 신고 의무자 범위 확대 등 법이 강화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제도적인 지원과 종합적인 대책은 부족한 현실이다
아동학대 현황에 따르면 학대 행위자에게 가장 두드러진 특성은 양육 태도 및 방법부족이라고 한다. 부모가 자녀양육 방법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면 학대를 인식하지 못해 자녀를 학대하기 쉽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박 관장은 "부모교육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또한 학대받는 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아동들의 권익과 안전을 최후선으로 하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현숙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