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지난 3월 남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과 제1회 끼리스쿨 입학식을 가졌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어떤 사유로 인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업을 중단 또는 포기한 청소년을 말한다. 이들은 타인과의 관계 형성, 진로, 여가 선용, 급식 등 여러 문제를 지니고 있어 외부로부터 적절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번 끼리스쿨엔 지난해 꿈드림에 참여한 1기 학생과 올해 입학한 10여 명 등 2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검정고시 지원을 위한 1대1 멘토링, 개인 상담을 통한 심리적 성장 키움 등 맞춤형 지원 공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검정고시 지원 프로그램은 학습지도 자원봉사로 구성된 멘토단이 1대1로 학습지도에 나선다. 개인별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이 개별 학습지도를 선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경험 공간으로 운영, 소속감을 갖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끼리스쿨은 매주 월·수요일 2회에 걸쳐 재미있게 배우는 한국사와 뮤직테라피, 생명 사랑을 위한 원예 활동,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문학, 목공예를 통한 직업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매월 1회 특별활동으로 동아리활동을 실시하며, 짝수 달에는 문화 체험활동에 나선다.
 황성희 남구청소년지원센터 팀장은 "꿈드림은 개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소속감을 토대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스스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업을 중단했으나 교육을 포기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다른 방식의 배움에 더 적극적일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끼리스쿨은 학교 밖 청소년과 학교 부적응 학생이면 누구나 수시로 등록 가능하다. 입학 등 궁금한 사항은 끼리스쿨로 전화(868-9846) 하거나 이메일(ngkdream@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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