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건강/생활

새벽녘 수봉공원 오르막길을 오르면 어느새 나뭇가지사이로 여명이 반긴다. 저만큼 울리는 뱃고동소리 들으며 하나둘 힘차게 계단 길을 오르느라면 맑은 새벽을 여는 귀익은 목소리들. 선희아빠. 영욱이할아버지 할머니. 김씨 아저씨. 안 사장님. 슈퍼아줌마. 등 등...
정겨운 우리이웃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들이 나를 반긴다.
비둘기 힘찬 나래짓과 함께 아직은 수줍은 듯 잎새들 감춘 나무 가지사이로 어둠이 걷힐 때면 자랑스러운 우리의 삶의 터전이 수봉공원 주변으로 밀려든다.
동쪽을 향해 곧게 뻗은 주안대로. 구애하듯 손짓하는 황금빛 서쪽바다의 위용을 걸치고 북쪽에 자리한 젊고 희망이 넘치는 인제 육성의 요람. 남으로는 병풍처럼 둘러진 연경산의 포근한 품속에서 밤새 못다한 꿈을 아쉬워하며 우리의 정다운 이웃들이 막 기지개를 펴고 여명을 반긴다.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의 소음이 수봉공원 주위로 밀려오면 양팔 벌여 심호흡 크게 수봉산을 가슴에 흠뻑담고.수봉공원을 내려올 때면 저만치에서 정겨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윤형! 내일아침 커피는 내가 쏠게…
공공누리 제4유형 출처표시 및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가능

* 본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만족스러우신가요? 평가에 참여하시면 누리집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닫기
추천 기사
  1. 각 동에서 열리는 주민총회와 함께 다양한 연계행사도 즐겨보세요~
  2. 2026년 8월 기부자 명단 및 기부내역
  3. 인천향교 명륜학당! 우리 문화의 가치를 즐겁게 배우고 경험해 보세요
  4. 제6회 수봉산 페스티벌 개최!
  5. 2026년 인천 원도사제&낙섬축제 10월 24일 개최
  • 구정종합
  • 의정소식
  • 복지/건강/생활
  • 문화/교육/인물
  • 칼럼/기고
  • 소식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