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다가선 눈 속의 석모도
길 따라 뱃길 따라
가는 나룻가
출렁이는 파도 부여잡고
갈매기 울음에
바다는 그저 섬을 토해 낼뿐
지지난 몇 겁의 밀서
외포리에 두고 온 정적
뜨문뜨문 무인도 물 빠진 속살 되어
서러워진 선착장에 내다버린 회포
해지는 노을 바다 곁으로
하나 둘 찾아든 낙향무리
늘어진 어깨 갯벌에 감추고
낯익은 목소리 모여드는
구성진 가락은 어디
숨어가는 바람도
낙가산 중턱에 걸터앉아
졸고 있는 보문사
길 따라 뱃길 따라
가는 나룻가
출렁이는 파도 부여잡고
갈매기 울음에
바다는 그저 섬을 토해 낼뿐
지지난 몇 겁의 밀서
외포리에 두고 온 정적
뜨문뜨문 무인도 물 빠진 속살 되어
서러워진 선착장에 내다버린 회포
해지는 노을 바다 곁으로
하나 둘 찾아든 낙향무리
늘어진 어깨 갯벌에 감추고
낯익은 목소리 모여드는
구성진 가락은 어디
숨어가는 바람도
낙가산 중턱에 걸터앉아
졸고 있는 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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