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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을 밝혀주는 전구의 색깔은 집에서 사용하는 밝은 백열등이 아니라 약간은 어두침침한 노란 등이다.
캄캄한 터널에서 왜 어두침침한 노란 등을 쓰는 걸까?
우리가 흔히 터널 안에서 볼 수 있는 등은 「나트륨등(sodium lamp)]으로 일반적으로 고속도로·터널·광장·비행장 등에서는 [고압 나트륨등]이 사용된다.
고압 나트륨등은 백열전구의 10배, 고압 수은등의 2배의 밝기를 가지며 백열등보다 20배 이상의 긴 수명을 갖고 있다. 따라서 고압 나트륨등을 쓰면 전등 수도 줄일수 있고 전력도 절약된다. 하지만 아무리 전력량을 줄일 수 있다 해도 밝기가 약해 사고로 이어지면 무용지물. 고압 나트륨등은 0.58m 정도의 파장으로 노란 빛을 중심으로 한 연속 스펙트럼(띠)을 나타내는데 이때 노란 빛에는 눈에 예민한 빛을 포함하고 있어 램프에 비친 물체는 더욱 잘 보이게 된다 색채면에서도 붉은 계열의 빛이 푸른 계열의 빛보다 멀리까지 전파돼 멀리서도 쉽게 물체를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붉은 빛은 눈에 피로를 줄 수 있어 그 다음으로 잘 보이는 노란 빛이 사용된 것이다. 노란 빛은 안개나 먼지, 공해로 인한 스모그 속에서도 빛을 잘 투과하기 때문에 도로와 다리 비행장 등의 조명용으로 많이 쓰인다.
자료제공 :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인천지부(☎830-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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