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익2동 주민모임 `알뜰마을, 솜씨네`, 리폼으로 나눔 실천
코로나19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로 마음도 나누고 함께 재활용품을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학익2동 주민 모임 `알뜰마을, 솜씨네(이하 솜씨네)` 회원들이다.
솜씨네는 신인숙 대표와 중장년층 여성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헌옷 리폼에서부터 생활자수, 손수건·에코백 만들기, 천아트 등 소그룹 활동을 하고 있다. 주민들이 삼삼오오 함께 모여 교류를 통해 외로움과 우울증 등을 치유하면서 이웃과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이들 활동은 서경대학교에서 주관하는 2020 인생나눔교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사업 일환이다. 지난 8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모여 비슷한 연령대끼리 서로 고민을 나누고 그룹 작업을 하면서 안정과 자존감을 되찾고 있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헌옷을 활용해 만든 앞치마와 면손수건에 자수를 놓고, 면마스크도 만들었다. 지난 추석에는 수놓은 면손수건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과 함께 나눠드렸다.
소모임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재활용 리폼으로 환경오염도 줄이고, 지역내 취약계층과도 연대하는 이러한 활동은 성숙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참여자와 주변인, 주민들과 공감하며 연대하는 장으로 발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가정에서 버리는 물건과 의류를 재활용하는 습관을 기르고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주변 환경을 밝게 이끌어가는 이번 프로젝트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신 대표는 "환경에 도움이 되고, 이웃에게도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며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프로젝트가 끝나도 주민자치센터와 협조해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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