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오가며 운동을 하거나 꽃과 나무를 보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2곳 새로 꾸며졌다. 용현시장 인근 독정이로9번길 일원 `정겨운 독정골 쉼터`와 인하로236번길 41-2의 `행복마을 쉼터`가 그것이다.
용현3동 `정겨운 독정골 쉼터`
`정겨운 독정골 쉼터`는 도로개설 잔여지를 활용, 890㎡ 규모에 휴식공간, 운동공간, 화단을 꾸몄다. 이곳은 한때 번화했던 곳으로 한일극장이 있는 골목을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낙후되면서 주민 편의시설 개발과 멀어졌다.
이번 쉼터조성으로 사계절 쉴 수 있는 정자와 파고라, 운동기구가 설치돼 지역 주민이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용현동에서 50여 년을 살아온 김경희 씨는 "무엇보다 평생 이곳을 생애 보금자리로 살아오신 어르신 세대를 위해 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는 장애인,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 진입판 등을 설치,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안7동 `행복마을쉼터`
주안7동 `행복마을쉼터`는 주택 밀집 지역에 1,026㎡ 규모로 꾸민 녹지·휴식공간이다. 2017년부터 4년에 걸쳐 조성, 좁은 골목 사이 열지어있는 노후주택에 대한 보상과 철거 과정을 거쳤다.
이후 소나무, 왕벚나무, 영산홍 등 29종의 수목과 다양한 초화류를 심고 정자, 파고라, 벤치, 운동 시설 등을 설치했다. 또 좁고 노후된 골목을 확장했다. 낡은 집을 정비하고 주민 휴식공간이 마련되면서 주거환경과 도시 이미지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지, 특히 공원 녹지 서비스 소외지역에 대해 소규모 쉼터를 지속적으로 조성,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전글 올해 예산 7,778억원 편성
- 다음글 장난감 고치는 척척박사 할아버지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