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미추홀구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구민을 위한 환경·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소통·안전·교육·일자리·복지·건강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미추홀구의 변화, 그 중심에 있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민선8기 미추홀구청장으로 취임하신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미추홀구청장 이영훈입니다. 지난 1년은 미추홀구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 소통을 통해 구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변화를 바라는지 경청하고 방향을 세웠습니다. 가장 큰 소득은 무엇보다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는 것입니다. 응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도심 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계획이 궁금합니다.
지난 50여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대로 기점 용현동~서인천IC 10.45㎞ 구간의 옹벽과 방음벽을 철거하고, 왕복 4차로 도로 중앙부에 공원녹지와 여가공원을 조성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1-1단계(인천대로기점~독배로) 1.8㎞ 구간이 이미 착공해 중앙분리대 철거 중이며, 2026년 8월까지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중앙부처나 인천시와 협의해 진행할 사항이기는 하지만 연안부두~인하대~터미널 역 간 지하철 신설, 경인전철 지하화, 인천대로 종점까지 지하화를 구의 미래를 위해 꼭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추홀구의 랜드마크 ‘수봉공원’에도 변화가 생긴다던데요?
네. 정상부에 스카이워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제2차 지방재정 인천시 투자심사 완료, 하반기 설계공모를 추진하고 2024년 상반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이행 후 2024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조성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1년 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네. 지난 1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습니다. 수인선 유휴부지를 도시 숲길로 조성, 안전하고 편안한 녹지·휴식공간으로 관리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9억원을 확보해 달맞이 조성사업 등 야간에도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성 중입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2023년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도시환경 부문 대상,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조직 운영 우수 자치단체 표창 등 16개 분야 우수사례 선정,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행정 효율성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미추홀구청 신청사 건립 계획도 궁금합니다.
1969년 지어진 구청은 정밀안전진단에서도 최하등급을 받아 안전문제가 심각해 현재 기본계획,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시행 중입니다. 향후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 진행, 이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2024년 하반기 설계 공모 진행,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 목표입니다.
▶올해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데, 침수피해 대책은 마련됐나요?
올해는 침수피해를 대비해 반지하 주택 83가구의 출입구와 창문 물막이판 설치와 역류방지 설비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대피 담당자 통장과 자율방재단 360명을 지정하고 비상시 1천3백여 가구에 대피 안내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 또한, 올해는 구 자체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작년에 침수피해가 컸던 주안역, 제물포역, 숭의동 공구상가, 용현동 LH미추홀아파트 일원에 하수시설 개량 공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앞으로도 노후 하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호우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구정 일은 사실 공무원만 하는 게 아니라 주민 참여와 관심으로 이뤄집니다. 마을, 이웃 일에 내 일처럼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화합과 참여 정신으로 원도심의 여러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주민과 약속한 공약은 차질 없이 진행하고 진행 과정에 대해 소통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미추홀구 구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