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우울감을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한다. 계절성 우울증은 겨울에는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활동량 저하, 과식을 일으키는 생화학적 반응으로 알려져 있고, 봄에는 갑작스러운 일조량 변화로 인한 생체리듬 변화, 여름에는 더위로 인한 우울증 등 각 계절의 변화로 인해 찾아온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가을에 나타나는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식욕이 왕성해진다.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 소비가 빨라져 자연스레 몸에서 에너지가 될 만한 음식을 요구하는 것이다. 문제는 체온 유지를 위해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너무 많이 먹는다는 것이다. 특히 가을 우울증이 폭식, 수면 과다, 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우리는 식습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가을 우울증을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탄수화물, 단 음식을 먹기보다는 ‘건강을 위한 식습관 개선 주간’ 같은 계획을 세워서 평소 많이 먹지 못했던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챙기면 좋을 것이다. 특히 바나나, 치즈. 생선 등의 음식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식단으로 활용하면 좋다. 짧아진 해의 길이 때문에 부족한 일조량을 채우기 위해서 우리는 몸을 움직일 필요가 있다. 생활 리듬을 바꾸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체중 관리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꼭 햇볕을 쬔다는 느낌보다는 30분 정도 땅을 밟고 산책을 한다는 생각으로, 점심에 먹은 음식을 소화시킨다는 마음 으로, 내 몸에 햇빛을 듬뿍 담아보길 권한다. 햇빛은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려 식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가을은 곧 축제의 계절이기도 하다. 짧게 지나가는 이 멋진 계절 가을에 실내에서 무기력하게 있지 말고 우울감이 내 몸에 찾아올 틈도 없도록 밖으로 나가 갖가지 축제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사 먹으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우울증 극복한 가을’을 맞아 보길 바란다.
정서적 상담 및 심리지원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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