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관내에는 오랫동안 착한가격업소로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는 식당이 많다. 특히 대학가 주변 상권은 이른바 저렴하기로 유명한 ‘가성비 맛집’이 많아 가격 부분에서 매우 신뢰가 가는 상권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할 미추홀구의 착한가격업소는 우리에게 이젠 익숙해진 도로명주소인 ‘인하로’라는 이름만 봐도 ‘인하 문화의 거리’에 있는 가게라는 점이 유추된다.
인하대학교 인근 인하 문화의 거리에 있는 ‘당가네 대박삼겹 인하대점’은 지난 2012년부터 미추홀구의 착한가격업소로 등록된 곳이다. 대학생, 지역주민,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삼겹살, 우삼겹 등 대표 고기 메뉴가 8,000원에서 10,000원 사이로 판매되고 있으며, 여러 메뉴를 섞은 세트 메뉴 또한 저렴하게 제공되고 있다.
당가네 대박삼겹 인하대점이 더욱 착한가격이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뚝배기 된장찌개뿐만 아니라, 언제든 스스로 다시 채워서 먹을 수 있는 김치, 마늘, 상추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빨간 특제소스와 함께 불판 위에서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파채와 콩나물 조합은 당가네 대박삼겹 인하대점의 이색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간단하게 회포를 푸는 주민들, 오순도순 모여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인하대학교 대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고물가 시대, 외식 한번 하기 어려운 손님들에게는 이곳이 든든한 친구 같은 곳이라고 한다. 인하 문화의 거리는 예전같이 1,000원짜리 와플 가게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착한가격업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당가네 대박삼겹 인하대점 같은 착한가격업소가 앞으로도 손님들과 함께 커가는 구민들의 든든한 이웃이 됐으면 하고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