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서부터 친근함이 느껴지는 분식집 ‘이웃집’을 찾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캐릭터 소품들이 반기는 귀여운 곳이라 얼핏 카페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착한가격 메뉴판을 보면 이곳이 영락없는 분식집임을 대번에 알 수 있다. 미추홀구청 후문에서 한 블록만 지나면 도착하는 곳이라 구청에서 볼일을 보고 방문하기도 안성맞춤이다.
8가지 재료를 넣은 엄마의 손맛나는 김밥도, 학교 앞에서 먹던 추억의 맛 떡볶이도 3,000원이라는 착한가격에 맛볼 수 있다. 오므라이스와 제육덮밥은 각각 5,500원과 6,500원으로 밥 한 끼 먹으려면 만원을 웃도는 요즘, 지갑 걱정 없이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일까, 이곳을 다녀온 이들의 후기를 보면 적당한 양에 가성비가 좋으면서 엄마 집밥 같은 정성이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이곳의 모든 메뉴는 단체 주문은 물론 혼밥도 가능하다. 따뜻한 엄마의 손맛과 추억의 분식이 그립다면 이웃집에서 정겨운 한 끼를 맛보길 바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확대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를 6월10일부터 5개월 동안 진행한다. 그동안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직접 지방자치단체(시·군·구)에 신청해야 지정할 수 있었지만,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이 평소 이용하던 저렴한 가게들을 추천해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www.mois.go.kr) 또는 착한가격업소(www.goodprice.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밥, 떡볶이 3,000원
제육덮밥 6,500원 / 오므라이스 5,500원
주소: 독정이로 69, 1층(숭의동)
전화: ☎ 881-3634

